사감위는 국내 사행산업 업종별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차별적 규제를 하는 등 비대칭적 규제 정책을 보였습니다. 사행산업 관련 업종들이 고루 발전하려면, 특히 대표적 억제 대상으로만 옥상옥 규제를 받고 있는 경마산업이 발전하려면 한국마사회법과 말산업육성법 체계를 국민체육진흥법 체계를 따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본지는 이번 호부터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사행산업규제정책 및 관련 법령 비교를 통한 경마법체계 개편방안: 타 사행산업과의 규제 형평성 확보 측면에서의 한국마사회법과 말산업육성법 통합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국내 사행산업 업종별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차별적 규제를 하는 등 비대칭적 규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억제 대상으로 옥상옥 규제를 받고 있는 경마산업이 발전하려면 한국마사회법과 말산업육성법을 통합해야 한다.한국의 사행산업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라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이하 토토), 소싸움경기, 복권, 카지노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통제를 받는다. 그런데 차별적 규제로 인해 일부 업종은 급성장하고, 일부 업종은 현상유지에 머무는 등 불균형적인 상황이 문제가 되고
8월 29일부터 말산업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는 레이싱미디어의 뉴스를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7월 10일 네이버·카카오 뉴스 검색 제휴 통과 이후 카카오와는 8월 1일 뉴스 검색 서비스가 시작됐다. 본사 ICT연구소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뉴스 송출 및 연동 등 기술 조율 기간이 조금 길었던 네이버와도 관련 문제를 해결, 8월 29일부터 뉴스 송출이 시작됐다. 뉴스 검색 제휴는 해당 포털사이트에 특정 단어인 ‘말산업’, ‘승마’, ‘경마’, ‘마사회’ 등을 입력하면 해당 언론의 기사와 제목 및
한국마사회가 심혈을 기울여 개장한 용산문화공감센터(렛츠런ccc 용산, 용산장외발매소)가 결국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폐쇄된다. 일부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에 매몰돼 있는 사람들은 `용산문화공감센터`라는 공식명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조어 ‘용산화상경마장’ ‘용산화상경마도박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국마사회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용산구 주민들은 8월27일 ‘용산 화상경마장 폐쇄를 위한 협약식’을 연다.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는 23일 주민들에게 “지난 5년 동안 ‘학교, 주거지 앞 도박장’ 추방을 위해 애써주신 많
한국경마는 경마팬의 연령층이 고령화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게임산업의 등장에 따라 전통적인 경마 이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화되어 신규 팬은 유입되지 않고 그나마 있던 경마팬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욱이 한국경마의 경우는 적중확률이 기껏해야 수십 분의 1의 승식, 배당금도 수십 배에 불과한 승식만 가능한데도 이마저도 한국마사회법에 명시해 신규 승식을 개발하려면 법을 개정해야 한다. 체육진흥투표권(토토)와 복권은 적중확률 수백만 분의 1의 승식으로 수백, 수천 배의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는 승식을 운영하면서도 법이 아닌 시행령 이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다음호부터는 ‘사행산업규제정책 및 관련 법령 비교를 통한 경마법체계 개편방안: 타 사행산업과의 규제 형평성 확보 측면에서의 한국마사회법과 말산업육성법 통합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합니다. - 편집자
잇단 말 관리사의 죽음과 관련하여 경마산업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부경말관리사노동조합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협상의 전권을 갖고 사태에 개입하면서 한국경마산업의 고용체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민주노총 경실련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도 발족한 상태다. 세계의 경마선진국을 살펴보면 특히 호주나 아일랜드 같은 나라는 국가의 3대 기간산업으로 경마산업을 육성해왔다. 그 외의 많은 경마선진국들도 각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경마산업을 국가의 중요한 산업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4. Promotion(마케팅)1) 강력한 경마 통합기구 운영: 미국 NTRA미국자키클럽은 NTRA(National Thoroughbred Racing Association: 전미 서러브레드 경
경마의 생명은 공정성에 있다. 공정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경마산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을 해야만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경쟁이 멈추는 순간 공정성은 훼손된다. 경주마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우수 혈통을 학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진다. 경주마가 태어나면 어느 목장이 더 잘 육성시키고 순치시키는가 경쟁한다. 마주는 누가 더 좋은 경주마를 소유하는가 경쟁하고 조교사는 누가 더 경주마를 잘 관리하는가 경쟁한다. 기수는 누구의 기승술이 더 뛰어난가 경쟁하면서 상금을 벌어간다. 경마시행체는 누가 더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잇단 렛츠런파크 부경 소속 말 관리사의 죽음으로 인해 렛츠런파크 부경의 고용 구조에 문제점이 있다는 비판이 가시질 않고 있다. 독점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매주 서울과 부경, 제주에 있는 경마공원에서 경마를 개최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로 치면 ‘프로연맹’에 해당하는 위치와 역할로 경마시설을 갖추고 관련 규칙을 기반으로 경마 시행, 상금 지급, 마주 등록, 조교사·기수 면허 부여 등 경마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마주는 경주마들의 소유자로 구단주와 같다. 자신의 경주마를 조교사에게 위탁 관리를 맡긴다. 조교사는 프로구
박경근 말 관리사가 자살한 지(5월27일) 두 달여 만에 또다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 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협회 소속 말 관리사 이현준(36) 씨가 8월1일 오전 10시10분경 경남 창원의 한 농장 앞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10년 사이 말산업 관련자 자살은 알려진 것만 7번째다. 올해만 벌써 3번째다. 박경근 말관리사가 자살한 직후 렛츠런파크부경 관리사노조의 상급기관인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가 전권을 위임 받아 한국마사회와 협상에 나서고
레이싱미디어가 발행하는 ‘말산업저널’ 의 뉴스가 여러 테스트를 마치고 8월1일부터 카카오(다음)를 통해서 제휴되기 시작했다. 네이버와도 기술조율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개통될 예정이다. 실로 역사적인 일이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규제와 통제를 넘어 천대받고 멸시받고 홀대받던 말산업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우리민족을 일컬어 기마민족이라고 한다. 우리의 말(馬)문화는 고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용맹했으면서도 포용성까지 겸비했던 고조선의 기마문화는 고구려에 이르러 우
박경근 말 관리사가 자살한 지(5월27일) 두 달여 만에 또다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 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협회 소속 말 관리사 이현준(36) 씨가 8월1일 오전 10시10분경 경남 창원의 한 농장 앞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차량 트렁크에는 번개탄 흔적이 있었고, 이 씨의 휴대전화에는 아버지와 동생에게 ‘미안하다’라고 보내려다 미전송된 임시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
창조 신화에 따르면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동물은 존재했다. 신은 인간에게 동물 이름을 짓게 했고, 다스릴 권한도 부여했다. 대홍수 때 인간은 신의 명령에 따라 방주에 동물 각 한 쌍과 함께 기거했는데, 대홍수가 끝난 후에야 육식(肉食)이 허락됐다. 최근 ‘옥자’란 영화로 육식에 대한 반성이 사회적으로 드높아지고 있다. 동물복지 시대를 맞아 동물 이슈들이 속속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형 콘텐츠이자 말 문화 보급을 위해 도입한 마차보급 사업이 동물학대 논란에 휘말렸다.말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마차보급 사업을 두고 사회 일각에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Ⅴ. 경마 마케팅 전략 사례 분석 1. Product(상품)1) 다양한 경주 시행: 야간경마 시행미국 처칠다운즈 경마장은 2009년 6월 19일 최초로 금요일 야간경마를 실시(27,000명 입장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3. 경마 매출 지속 하락 국가군 1) 독일(Germany) 2010년 독일의 전체 갬블산업은 총 117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갬블시장은 정체 또는 소폭 증가 상태다. 이중에서 경마의 매출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 재도입 등 경마 정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관련 연구를 참고, 이해시키고 알리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본지에 관련 내용을 기고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전 공정본부장의 ‘세계 경마산업의 동향과 경마 정책의 발전 방안’ 논문을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세계 갬블시장과 경마 시장 비교세계경마의 매출액 규모를 파악함에 있어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타 갬블산업은 규모가 느는데 비해 경마의 규모만 감소하는지 여부를 비교하는 일이다. 경마를 포함
김영관 조교사가 한국 경마 역대 최단기간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마사회가 공식적인 통계자료 집계 후 조교사 부문(서러브렛) 통산 1000승은 서울의 신우철 조교사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신우철 조교사의 1000승 달성은 28년 만에 작성된 반면 김영관 조교사는 14년 만에 1000승을 달성했다. 경마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경이적인 기록이다. 통산 998승으로 6월 마지막 주를 맞이한 김영관 조교사의 다승 쌓기는 거침이 없었다. 2017년 6월 23일 금요일경마 1경주에 출전한 ‘엑톤블레이드’의 우승으로 999승을 기록
‘선진 경마문화 창조’를 목표로 1998년6월20일에 창간한 경마문화신문의 나이가 벌써 19살이 되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말산업 선도’와 ‘말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목표로 2013년6월24일 창간한 도 4년 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1997년 늦가을에 발발한 IMF구제금융의 위기가 직접적으로 휘몰아친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엄청난 모험을 강행했습니다. 대기업에는 구조정의 칼바람이 불었고 중소기업들에는 부도의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실업자가 늘어나 가정이 해체되는 것은 물론 노숙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습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