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1월 29일 제22회 말산업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총 16개 부문 중 말 문화상 부문에는 우리 한민족 전통 말 문화 전파를 위해 오래전부터 각고의 노력을 펼쳐 온 고성규 마구간승마클럽 대표가 선정됐다.우리의 기마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기고, 투어 체험 등 다양한 현대적 방식을 접목해 온 고성규 대표는 최근 유튜브 마구간TV(바로가기)를 개설하고 ‘포니 마차 타고 드라이브스루’, ‘여포가 탄 적토마는 전설 속의 말일 뿐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말산업 육성 등 내용이 포함된 ‘2020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람과 환경 중심의 행복·스마트 축산’ 구현에 나선다. 지난해 축산시책 전체 사업비 약 2,200억 원보다 약 13.6% 증가한 규모다.올해 축산시책은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경쟁력 강화 도모, 고품질 축산물 공급,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3월 경매를 시행한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한 해의 경주마 시장 분위기를 알 수 있는 3월 2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지난해 3월 경매는 최고가 7,600만 원, 평균낙찰가 3,611만 원, 총 낙찰액 9억 3,900만 원으로 2018년 동기간 대비 절반 수준에만 그쳤고 낙찰률은 역대 최저인 19.6%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10월 경매는 몇 년 동안 생략했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까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18일 오후 방목지에 노니는 국내산 승용마들의 사진을 공개했다.16일부터 제주지역에 내린 눈을 국내산 승용마 한 마리가 먹고 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18일 오후 방목지에 노니는 국내산 승용마들의 사진을 공개했다.16일부터 제주지역에 내린 눈을 배경 삼아 국내산 승용마들이 초지를 달리고 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분초를 다투는 경마의 세계에서 경주마에게 먹이는 것은 참 중요하다. 이미 열정을 가진 마주와 조교사들은 도핑에 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몸에 좋다는 각종 먹을 것들을 본인 소유의 경주마들에게 먹이고 기량 증진을 기대하기도 한다.특히, 사람의 기력회복과 체력 증진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은 이미 경마를 비롯한 말산업계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런 시점에 홍삼보다 더욱 좋다고 알려진 ‘흑삼’을 활용 말의 건강 보충제를 개발한 중소기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식품벤처기업인 도경F&S(대표 안영숙)로 경주마뿐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1월 29일 제22회 말산업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총 16개 부문 중 미래공헌상 부문에는 승용마 생산 농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대변하고자 2016년부터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 상임대표를 맡은 이광용 만금목장 대표가 선정됐다.이광용 대표는 지난해 1월에 열린 농어업정책포럼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간담회에서 말 보험, 품종별 전문화 등을 위해 정책 건의를 하는 등 정부와 현장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승용마 농가 안정과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말(馬) 관련 인물인 헌마공신 김만일의 기념관 개관에 앞서 제주도가 전시장에 활용될 유물 수집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월 개관 예정인 ‘(가칭)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에 쓰일 각종 자료 및 유물을 오는 2월 21일까지 수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유물 수집은 애마인 김만일의 기념 전시장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김만일 관련 교지, 간찰, 문집 등 기록 유물을 최우선으로 수집하며 김만일의 생애와 관련된 제주도 말(馬)테우리 유물 등을 중심으로 찾게 된다.기증·기탁·매매 희망자는 제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말 이력제 도입으로 말고기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주시을)은 2월 3일 ‘말산업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말산업육성법’은 생산·사육·조련·유통 및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등록기관을 지정, 말을 등록할 수 있도록 임의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경주마를 제외한 나머지 말의 이력, 의료기록 등이 제대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기초적인 말산업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으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정운천 의원은 지난해 한국마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학교기업 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행사를 운영했다.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은 설 명절 고향에 못 가는 대학 내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연수생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말산업을 소개하고자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행사는 말산업스포츠재활과, 국제교류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이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말산업스포츠재활과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승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연수생 및 직원 131명이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2020년 올해로 벌써 22회를 맞이한 말산업대상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 말산업대상 심사위원회는 1월 15일 최종 선정 회의를 통해 1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29일 발표했습니다.규모와 명성, 전통은 먼저 ‘내실’을 튼튼히 할 때 만들어 갑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순리대로 성장하듯 우리 말산업도 목적의식이 뚜렷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말산업대상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헌신과 소통의 노력으로 기틀을 다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역할을
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는 지난해 2월 24일 정기총회를 열며 ‘서울·부경 마주 통합과 경주 시스템 통합’, ‘마주 권익 신장’ 등을 노력했고 회원들의 결집을 모아 마주 권익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마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12월 5일 열린 렛츠런파크 부경 마주 세미나에서는 부경 야간 순찰 시행 요청, 오픈 경주 확대, 서울·부경 마주 통합 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자 건의했다고 밝혔으며, 열악한 경마 환경 속에서 마주 회원들의 위상 정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부산경남마주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20 경자년 흰 쥐의 해가 밝으며 올해 경마도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하며 △경마시행 안정성 강화 △국산마 경쟁력 제고 △경주 상품성 제고 △우수마 선발체계 고도화 △생산 환류체계 정착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한국경마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경마시행계획에 지난해 10월에 수립한 ‘한국경마 중장기 발전전략’ 내용이 포함됐으며 ‘한국경마 100주년, 국산마 생산 3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국산 경주마의 코리아컵·스프린트 우승’이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전남도가 2024년까지 말산업 분야에 742억 원을 투입해 육성에 나선다.전남도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4개 분야 742억 원을 투입해 타 지역에 비해 취약한 말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말산업 특구 유치 등 과거 말산업에 관심을 보여 온 전남도는 취약한 도내 말산업의 강화를 위해 바닷가·해안선·섬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종합계획에서는 승마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태세에 돌입한다.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간부진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태세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점검 지역은 도축장과 밀집 사육단지, 거점 소독시설, 계란 환적장과 철새 도래지 등 집중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이 차관이 14일 전남 나주 방문을 시작으로 간부진들이 순차적으로 전국 방역 현장을 찾을 방침이다.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차관보가 각각 16일 경기 안성, 17일 세종, 21일 충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16년 9월 11일 국제 경마대회인 코리아컵(GⅠ·1,800m)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등 뛰어난 한국 경주마들이 출전해 한국에서 열린 국제 경마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서 온 ‘크리솔라이트’가 1분 5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다음 해인 2017년 9월 10일 열린 제2회 코리아컵에서는 1분 51.4초로 2위를 했다.‘크리솔라이트’, 경마팬이라면 코리아컵을 보면서 한 번쯤은 보고 들은 이름일 것이다. 코리아컵 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소재한 한 말 목장에서 기르던 한라마가 지난달 15일 목이 베어진 채 목장 인근 도로에서 발견됐다. 10일 제주 말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덕면 한 목장에서 기르던 말이 살해돼 발견돼 현재 제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당시 발견된 말은 목 부위에 흉기로 베인 듯한 상처가 나 있어 경찰은 절도 과정에서 발생된 일이 아닌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다.하지만 목장 인근에는 폐쇄회로(CCTV)와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없어 경찰은 수사의 난항을 겪고 있다.죽은 채 발견된 말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어른들의 뽀로로’로 불리는 ‘펭수’가 상표권 출원·등록에 인해 논란을 빚고 있다. ‘펭수’를 만들어 낸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아닌 제3자가 먼저 ‘펭수’ 명칭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해 졸지에 상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하지만, 결론적으로 제3자의 상표권 출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허청은 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제3자가 부정한 목적의 출원한 것으로 판명되며, 이럴 경우 관련 상표는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제3자 상표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작년 동물학대로 논란을 빚었던 ‘말 학대 영상’의 관계자들이 벌금형 약식기소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주축협과 축협 관계자 3명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8년 11월 22일 제주축협이 운영하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한 도축장에서 다른 말이 보는 앞에서 말을 도살한 혐의를 받았다.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이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제한돼 있다.미국 동물권 단체인 페타(PETA)는 작년 5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말산업계가 맞이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들은 산적해 있으나 주변 여건이나 외부 환경은 도움은커녕 추진 동력을 오히려 잃게 할 요소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말산업계의 위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핵심적으로는 경마산업의 매출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승마산업도 혁신과 변화의 노력 없이는 외연 확장에 한계점을 드러낼 우려가 있다.2011년 제정·시행된 말산업육성법이 햇수로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국민에게 말산업(경마·승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