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는 경마는 도박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지역사회와 계속 갈등을 빚고 있다. 장외발매소는 문화공감센터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센터를 개방·운영하고 지역사회에 기부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부정적 시선은 여전하다. 이에 한국마사회 용산지사는 용산 장학관으로 탈바꿈했고 금산 장외발매소 사업 추진은 결국 반대에 못 이겨 흐지부지되는 등 장외발매소 사업은 쉽지 않다.한국마사회는 2017년 8월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 협약식을 맺고 그해 12월 용산지사를 폐쇄한 이후 올해 2월 28일 ‘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고 관계 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현장 적용 시험 등을 거쳐 축산법 시행 규칙과 ‘축산물 등급 판정 세부 기준’을 개정, 공포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산물 등급 판정 세부 기준과 관련, 말고기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등급 판정 축산물에 ‘말’을 포함했다.말 등급제가 제도 확산을 위한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등의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2015년 12월 중단한 이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올해 7월 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했다. 저품질 말고기의 둔갑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는 1월 30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하고 ‘고객 보호’와 ‘국민 신뢰 회복’을 골자로 한 2019년 한국마사회 4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4대 핵심 사업은 新(신)경영체계 구축, 국민 체감형 사회 공헌사업 확대, 경마 국제경쟁력 강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이었다.한국마사회는 ‘고객 보호와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라는 주제로 경마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경영·조직 내 국민신뢰 회복 내재화로 성장 부진을 타개해 의식개혁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갈등을 넘어 상생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2019년은 한국경마를 세계에 알린 기분 좋은 해였다. ‘켄터키더비’, ‘멜번컵’과 함께 세계 4대 경마대회로 불리는 ‘두바이월드컵’과 ‘브리더스컵’에 각각 ‘돌콩’과 ‘블루치퍼’가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돌콩’은 한국 경주마 최초로 두바이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블루치퍼’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에서 3위를 하는 등 한국경마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한국경마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두바이 현지 시각 3월 30일 저녁 8시 40분 메이단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한국 경주마 최초로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가 저문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 말산업계도 역시나 다사다난했다. 무엇보다 기해년은 말과 직접 관련한 이슈가 종합적으로 등장했다. ‘돌콩’의 두바이월드컵 결승 진출(3월)과 ‘블루치퍼’의 브리더스컵 더트 경주 입상(11월) 소식은 반가웠다. 반면 경주퇴역마 사건 논란(5월)에 이어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사망(6월)한 일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4회 만에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우리 말, ‘문학치프’가 우승하며(9월) 국산마 기량 향상에 대한 기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019년이 열흘도 남지 않은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그리고 감사한 사람을 위해 선물 준비가 한창일 시기다.어떤 선물을 줘야 상대방이 좋아하고 기억에 남을지, 무엇을 줘야 의미 있고 뜻깊은 선물이 될지 등등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직도 못 고른 사람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경마장에 당장 가볼 것을 추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한번은 지나가다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마공원역에서 내려 경마장으로 쭉 따라오다 보면 매표소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서울기원에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마주협회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바둑대회에는 서울마주협회 회원 13명이 참가했으며 우승은 유영준 회원, 준우승은 강현철 회원과 노환영 회원이 공동으로 차지했다.한편, 프로 9단인 장수영 회원이 참석해 바둑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도 대국을 진행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이번 협회장배 바둑대회를 마치며 이재진 기마회 회장은 “이번 협회장배 바둑대회는 다소 참여율이 저조하였으나 바둑을 통한 정신수양과 친목을 도모하는 유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영훈)은 제주마를 포함한 2020년도 종축 분양가격을 심의·결정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제주 축산진흥원은 12월 13일 축산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종축 분양가격을 심의·결정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2020년도 종축 등 분양가격을 보면 제주마는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분양해 기초가격은 2019년 공개경매 기초가격의 10만 원 인상된 가격을 적용한다. 상한가격은 2019년 공개경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과거 효율성 중심의 농정을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농림부 장관은 이날 농업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미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의 농정 틀의 변화가 시작됐고, 내년에는 이러한 농정 틀 전환의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체감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올 한해를 돌이키며 “9월 취임 직후 바로 태풍을 맞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말 숨 가쁘게 지내왔다”며, “10월 9일 이후 오늘까지 71일째 돼지 사육농가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34년간 말과 함께 호흡하며 평생을 보내온 한국마사회 직원이 11일 사진전을 개최했다. 주인공은 현재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책임위원인 최귀철 박사로 올해 퇴임을 앞두고 있다.1985년 한국마사회 입사한 이후 말 생산·육성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 말산업의 산증인이자 개척자로도 불리는 최 박사는 말과 함께한 34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사진 작품전을 열었다.이번 전시를 통해 발표된 5점의 작품은 주변에서 발견한 소중한 일상과 생각을 담은 사진들이다. 특히, 그의 벗이자 뮤즈인 ‘말(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 이하 서귀산과고) 학생들이 말산업 선진국 프랑스로 승마 연수를 떠났다.서귀산과고 자영생명산업과 말산업전공 2학년 8명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승마 연수는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12월 9일부터 2주간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학생들은 말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현지의 말산업 문화, 말 관리 및 승마 강습 등 선진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한편, 서귀산과고는 농림축산식품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19년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국내 말 생산업 현황 분석 및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말 생산자협회장들과 각계 말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체 중인 말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승헌 마연구장(건국대 교수)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말 생산 중심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말 생산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사)한국말조련사협회(회장 권승주)가 12월 2일 10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내 기수협회 강당에서 ‘2019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협회의 주축인 말조련사들과 말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아울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등도 자리해 사단법인 설립 인가와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한국말조련사협회 권승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2019 말산업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와 (사)한국축산학회(회장 성경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말산업 연구 심포지엄은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세션1 ‘말산업 기반 강화’와 세션2 ‘승마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김낙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열린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말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찬란한 지식의 향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으며, 성경일 회장은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