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동안 제가 하던 메인잡이 코로나19때문에 휴업상태였는데, 곧 재개될 것 같다는 희소식과 간밤에 가졌던 훈훈한 분위기의 저녁식사를 겸한 간단한 술자리 그리고 바닷가 카페에 가서 일부 일행과 가진 뒷풀이 티타임...'아아~어제 제게는..뷰티풀 데이 그리고 원더풀 데이~!!!'오랫만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 그리고 좋았던 대화와 교감, 교분의 여운탓인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었네요. 현재 시각 4시 35분, 주전자에 다려 놓은 한방차를 한잔 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다가 벌써 말똥말똥 해진 정신 상태다보니 이내 포기하고,
평생 유일한 운동으로는 산책을 즐기면서 숨쉬기 운동밖에는 거의 안했다는 17~18세기 근대 계몽주의 철학의 대부격인 독일의 임마누엘 칸트. 제가 감히 그 위대한 철학자를 흉내를 맘도 없고 설령 흉내를 낸다해도 뱁새가 황새를 따라하기 정도겠지요~!!! 하지만, 이제는 일정치 않은 취침 시간과 상관없이 거의 일정한 시간에 기상해 따끈한 커피 한잔 하면서 TV틀어 새로운 뉴스거리를 잠깐 시청하다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처럼 아침 산책 길을 나서는 것이 이제 제게는 제주 생활 속에서 하나의 주요한 소확행으로 자리를 한지도 꽤 되었네요.
경마산업, 말산업에 종사하시는 마우님들 많이 아주 많이 힘드시지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고, 버티면서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함께 격려도 하고 서로 응원하고 그리고 정당한 방법으로 의견 개진과 투쟁도 해야 한다고 본다.필자가 그닥 존경하는 정치인은 아니었고, 시각에 따라 그 공과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는 고 김영삼 대통령이 생전 민주투사로 이름을 날릴 당시에 이런 말로 사자후를 토했던 적이 있었다. 암울했던 독재시절에 독재정권 타도를 위해 손 잡고 함께 선봉에 서서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던 평생동지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으로는
오늘 선택한 산책 코스로는 이호해수욕장, 우리 집에서 직선 거리로는 2키로 정도지만, 곡선 구간과 제 갈팡질팡 그리고 갈짓자 걸음 등을 감안하면 2.5키로 정도기에 왕복으로는 약5키로...이 정도면 제게는 가벼운 운동도 될 수 있는 거리지요~!!!서들러 빨리 급하게 갈 이유도 필요도 없지요~!!! 슬로시티 제주에서 사는 저의 특권이고, 그 것도 이 곳 제주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어기적 어기적~흐느적 흐느적~세월아 네월아 하는 걸음걸이로 외도천 다리 건너고, 옆 동네인 내도동 해변도로에 다다르면 바로 만나는 알작지해변
토요일인 10월 10일에 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국회의원 입후보 시에 선거관리위원회에 필수 신고 사항인 보유한 재산을 일부 누락시킨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검찰에서 11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일단 아직은 법적으로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사안, 상태다. 하지만, 그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대학시절부터 정치적으로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해왔던 분인 고 김대중 대통령의 자제라는 사실에 마음 한편으로 씁쓸함이 밀려왔다. 각설하고...아무리 정치나 정치인에 관심이 없는 분일지라도 세칭 '쓰리
2020년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일본에서는 한번도 경마가 멈춘 적이 없었다. 레이스 관계자들은 엄격한 방역 기준을 지켜가며 경기에 임하였고, 팬들은 아쉽지만 온라인 마권 구입을 통해 경마를 응원해야만 했다. 의외로 호응을 얻은 온라인 마권 판매는 전년 대비 101.5% 업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경이로운 결과를 남기기도 하였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경마팬들과 탄탄하게 일궈온 경마 산업 관계자들에 노력의 결과가 어려움 속에서도 빛을 발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이러한 노력
오늘 아침 산책 길에서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치면서 보았던 야생화가 유난히 눈에 띄어 찰칵~찰칵...한 후에 보냅니다.이 꽃의 이름은 '구절초' 라고 불리는 꽃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자생 야생화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원산지가 우리나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입니다. 아시나요? 이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그 동안 저는 가을 대표하는 야생화로는 코스모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꽃의 꽃말을 알고는 항상 눈에 띄면 울 엄마 생각에 눈물 핑~돌기도 합니다 그려~!!!보너스 팁으로 상식 하나...서비스로 때
오늘 필자가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가 최근에 목격한 실화로 그 내용과 사연에 대해서 이미 알거나 적접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필자로서는 처음 목도한 것이고 특이한 광경이었기에 오늘 해당 이야기를 여리분든께 정중히 보고 드리고자 한다.늦은 밤, 한 유명 해수욕장의 백사장에서 이색적인 차림새와 장비들로 중무장(?)한 의문스런 사내들 5명 출현~!!!필자로서는 너무도 진기한 듣도 보도 못한 상황이었기에 그들의 행색과 움직임을 주시하며, 꽤 긴 시간 관찰을 했다. 그들 5명 각기 어느 정도 거리를 둔 모습이었는데
4일째 바람이 많이 불고, 꽤 쌀쌀한 날씨가 계속~옛날에는 우리나라의 날씨는 '삼한사온'이라 해서...삼일 추우면, 이어서 나흘간은 따뜻해지는 날씨 패턴이 꽤 맞았던 것같은데, 요즘은 지구의 환경변화 때문인지 잘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생각...그래서 산책 길의 옷차림새도 자연히 두터워집니다 그려~집에 나서기 전에 TV의 제주 지역 뉴스에서 서귀포시에서는 외래종 나무였지만, 이제는 관광객들이나 여기 현지인들조치도 자생종 나무처럼 여기고 있는 '워싱턴야자' 900여 그루를 뽑아내고, 다른 나무로 교체한다고 소식을 전하네요.그래서 그
10월 12일부로 무려 두달 만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이제 경마 등 말산업에는 늦어도 10월 중에는 무조건 경마재개와 경마고객 입장이 허용돼야 한다. 지난 2월 23일 경마중단 이후 스프츠경기는 무관중경기 허용, 고객 30% 허용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데다 온라인발매(인터넷 등)와 대면발매(판매점 입장 허용)로 인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오히려 날개를 달았다. 경마 등(경륜, 경정)이 중단되자 많은 경마이용자들이 토토에 참여한 것도 한 몫을 하였기 때문이다. 일부는 불법경마(국내 및
경마는 그 시작 유래부터 '왕들의 스포츠(Sports of kings)'라는 역사성을 띈 거의 유일한 스포츠다. 지금과 같은 현대식 경마는 이니었지만, 기원전에도 지금과 엇비슷한 경마 형태가 있었다고 하며, 중세 유럽에서는 왕들과 귀족들이 즐기던 품격있고, 권위가 높았던 레저스포츠가 바로 경마다.그리고 현대 경마의 종주국인 영국에서는 현 왕인 엘리자베스여왕도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고, 그리고 연로한 지금도 자기의 애마가 출전하는 경주나 주요한 경마대회에 참석해 경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한 여러분들이 익히 아는 세계
예전에 모 경마사이트의 자유 게시판에서 지금으로는 많은 세월이 흘렀기에 누구인지 특정할 수는 없는 분이 쓴 이런 글이 새삼 기억난다. 짧은 글귀였지만 당시에 내 가슴에 싸 하게 와서 닿았고, 지금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는 글이었기에 그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오늘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상기 표제와는 조금 다른 표현이지만 그 글의 내용은 '성공한 사람들이 경마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경마로 성공한 사람은 없다'는 글이었다.상기의 글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견해는 어떠십니까? 당시 필자로서는 백 번, 천 번 공감되는 절로
잊을 것들은 다 잊고 그리고 접을 수 있는 것들은 다 접고 유유자적 가급적 무심하게 보내자구나~멍~때리기를 일상 생활화 하면서...매일같이 이렇게 다짐하건만 인생사가 그리 녹록치 않네요~!!!큰 욕심 없이 지내고자 하는데도 소소하거나 또는 큰 고민거리가 수시로 찾아오고 생겨나니...그래서 마음 다 잡고, 차분히 고민하고자 또 다시 나서는 나의 밤바다 산책 길~그런데, 오늘 따라 불빛과 자태를 뽐내며 제 발걸음을 유혹하는 '나의 NO.3 카페'인 우리 동네 바닷가에 있는 '카페 니모메'에 가서 정원에 있는 팽나무 아래 테라스에서 커피
어제 '말산업저널'에 기고할 칼럼 한편을 마치니, 오후 6시...오전 산책과 아점 그리고 뉴스 시청 후 틈틈히 휴식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약 6~7시간 정도 소요 되었네요.아시나 모르겠지만 전, (주)레이싱 미디어에서 그동안 프리랜서로 일하였는데, 코로나19로 하는 일이 중단돼 최근 인터넷 전문신문인 '말산업저널'의 제주본부장을 맡아서, 하루 1~2편 정도의 일상사를 주제로 하는 글과 경마, 경마산업, 말산업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있어요. 암튼 장시간 글 쓰는 작업을 마치니,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눈도 피곤해
예전 십 수년전 아니, 정확하게 설명드리면 2004년에 강석범 감독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라는 다소 긴 제목의 영화가 있였다. 남자 주인공으로 김주혁이 출연해 홍반장 역할 그리고 여자 주인공으로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아직도 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엄정화씨가 출연했었다. 고 김주혁씨의 아버지인 고 김무생씨는 다소 이른 나이인 만62세 지병으로 별세한 정말로 연기 잘했던 유명 성격파 배우겸 탤런트였었는데, 그의 아들인 고 김주혁씨도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았는지 아버지 이상의 스포트라이트
아침 산책 길, 제가 나서는 코스가 3개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찍 집 앞을 나서 그 중에 하나인 산책 코스로 힘찬 스타트~~~!!!200~300미터를 걷다보면 조우하는 `마이못(말의 귀를 닮은 연못)`을 지나치면서 맑은 물가에서 노니는 물고기를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동해서, 어선과 근해 낚시용 배들 그리고 빨간 등대가 어우러진 연대포구와 정겨운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제가 아는 도근내 횟집 소유의 '도근내호'도 포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이어서 다시 올레길을 걷다보면 요즘 신제주권 가장 핫플레이스로 뜨
어제, 오늘 바람이 꽤 불고, 쌀쌀...바람 많은 삼다도 제주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산책 길에서 항상 만나는 '카페 월대', 카페 옆에 흐르는 개천 2개가 만나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그 개천들 이름이 하나는 월대천 다른 하나는 도근내천인데, 그 중 상대적으로 유수량이 많고 사이즈가 큰 월대천에서 가게 상호를 차용한 곳입니다. 개천 주위에는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적게는 수 십년, 많게는 수백년 수령의 팽나무와 해송 그리고, 버드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꽤 근사한 풍경을 연출하기에 우리 동네 주민들의 산책, 운동 코스로
올해 2월 21일(금) 경마 시행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경마공원 세 개(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제주 경마공원) 모두가 문이 굳게 닫힌지가 벌써 8개월 째로 들어서고 있다. 경마산업과 말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코로나-블루'라고 하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넘어선 증상이라고 필자가 만든 신조어인 '코로나-코마' 상태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의식불명 상태이다. 깔딱~깔딱~이대로라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가 있을까?아마 저뿐만 아니라 경마산업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말산업 종사자들 거의 모두가 생계와 생존까지도
지금 우리나라 경마는 코로나19 확진과 감염 우려로 인한 방역 조처 때문에 올해 2월 21일(금요일)에 마지막으로 경마를 시행한 이후 잠깐 경마팬들을 입장시키지 않은체 무고객 경마를 시행한 것을 빼고는 줄곧 미시행 중이다. 그동안 우리 경마를 시행하던 3개의 경마공원(서울 경마공원, 부경 경마공원, 제주 경마공원)이 모두 일제히 문을 굳게 닫으면서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무려 8개월 째에 접어들고 있어 경마산업과 그 기반이 되고 있는 말산업도 고사, 아사 직전의 상황이다. 따라서, 경마산업, 말산업에 몸
어제 선상 낚시하러 차귀도에 갔습니다. 4주 전쯤에도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완전 꽝~때렸거든요. 당시 우리 배에 선장 빼고, 10명이 승선해 낚시를 했는데, 저 포함해 8명은 한 마리도 못 잡고, 겨우 2명이서 고도리(새끼 고등어) 각각 1마리씩 딱 두 마리밖에 실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불굴의 투지(?)로 재도전 하고자 전장을 나서는 심정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입네다.동행한 멤버는 전에도 함께 했던 동네 지인 두 명 이렇게 세 명이 비장한 심정과 각오로 복수혈전을 위해 오전 10시에 작은 어선을 타고 스타트~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