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은 렛츠런 CCC.선릉의 류승한 부지사장 김한곤 지사장과 수혜기관인 최미경 대청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 선릉이 2015년도 기부금 집행을 위한 기부심의위원회를 지난 3월 27일 개최하여 본격적인 지역상생사업을 시작한다.
선릉지사(지사장 김한곤)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금년도 지역상생사업비(기부금, 지역행사지원비 등)를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리고 문화공감센터 문화강좌도 2학기(4~6월)부터 기존 8개 종목에서 16개 종목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상생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금년도 선릉지사 기부금 집행의 특징은 기존의 일반기부금 외에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기부금을 새로이 편성했다는 점이다. 일반기부금은 사업당 한도가 7백만원인데 비해 전략기부금은 지사별 상황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이 편성되어 지역숙원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릉지사의 금년도 전략기부금은 6천5백만원이다.
또, 선릉지사에서는 전략기부금사업을 위해 강남구와도 협의 중에 있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저소득지원대상이 6번째로 많은 구다. 때문에 지난 해 10월에 설립된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지도 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등 자원봉사자를 멘토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에 있다.
선릉지사 기부심의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 박남순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김효길 강남구청 복지정책과장 등 강남구를 대표하는 복지관련 정책 담당자들로 위원을 구성하여 선릉지사의 지역상생이 보다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선릉지사 측은, 이번 기부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릉지사의 금년도 일반기부금 7천만원 중 3천5백만원은 지원단체가 정해졌고, 나머지 기부금은 강남구청과 강남복지재단과 협의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곤 지사장은 한국마사회장(현명관)의 경영방침에 따라 지사가 지역주민의 기피시설이 아니라 유치경쟁을 벌려야 하는 시설로 거듭 나기위해 지역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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