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육성목장·승마장 대상 관광 상품 공모

사진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소재 자채방아마을(대표 최영환)에서 농어촌체험을 하는 외국 관광객들. 자채방아마을은 올해 ‘말 창조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농촌 지역 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 공모에 나섰다. 전국의 88개소 우수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촌 지역 자원을 연계, 당일 및 숙박 여행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말 육성 목장과 승마장 등 말산업 현장도 포함됐다.

공모 참가 자격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총 14개 분야의 농촌 지역 자원 중 낙농목장, 농촌테마공원, 6차산업 현장 외에 말 육성 목장과 승마장이 포함된 것. 신청자 당 최대 10개 상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이 가운데 37개 내외의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안 상품에 대한 심사는 △사업 반영도(30%) △상품성(30%) △고객 지향성(15%) △공모 대상자 역량(15%) △관련 실적(10%) 등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업체에는 체험비 일부 및 홍보·마케팅에 소요되는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심사 결과는 3월 29일 발표된다.

이에 대해 류근창 청마컨설팅 대표는 “주중 가동율이 낮은 농어촌형승마장에서는 주변 여행사와 제휴, 상품의 판매와 사업 지원비 일부를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마장을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소재 자채방아마을(대표 최영환)에서 농어촌체험을 하는 외국 관광객들. 자채방아마을은 올해 ‘말 창조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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