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야타
북미 최강 암말 ‘제니야타’(Zenyatta)가 진땀나는 승리를 거두며 무패가도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각) LA근교에 위치한 델마 경마장에서 열린 클레멘트 허쉬 스테익스(GⅠ, 1700M)에 출전한 ‘제니야타’는 결승주로에 들어설 때까지도 최하위에 머물며 불안감을 던져주었지만, 종반 막강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머리차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제니야타’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였으며, 통산 12전 전승(GⅠ우승 6회), $2,594,580의 수득상금을 기록하게 되었다.
‘제니야타’의 다음 출전은 오는 10월 브리더즈컵 레이디스 클래식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