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사)한국장제사협회 회장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여름의 열기가 시작되는 즈음에 창립 19주년을 맞은 레이싱미디어에 축하 말씀드립니다.

특수성을 가진 ‘말’을 매개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분서주해주신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2차 말산업 육성 종합 5개년 계획’이 수립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 이 연관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매체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결과로 우리 말산업이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여기에 저희 (사)한국장제사협회가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 큰 힘이 되어 주심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광로에 빨갛게 달궈진 무쇠도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꺼내고 두드려야 모양을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말산업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볼거리, 체험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향으로 다듬어 가야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제 진정한 말산업이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합니다.

누구나 바른 길이라 생각하고 가지만 가다 보면 또 다른 난관을 만나고, 길 아닌 길로 접어들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른 정보와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모체가 된다면 실패를 줄이고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말 문화 콘텐츠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세계의 말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심층적으로 다뤄 주신다면 말에 대한 부정적 국민 정서에서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말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매체로 남아 말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사료되며,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장제사협회장 김 동 수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