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제주점 시범 개장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이 2018년 개장에 앞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이 2018년 개장에 앞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애월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5개의 학교·기관 학생과 청소년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수학교(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말(馬)과 함께 찾아가 학교 운동장에서 재활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했고, 학교 안팎의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이 들어서는 렛츠런파크 제주로 초대해 힐링승마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기관별로 승마이론 수업부터 안전수칙, 말 만져보기, 먹이주기, 승마체험 등 총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도 이어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의 제주점 시범개장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를, 학교 안팎의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승마를 강습하는 곳으로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사업이다. 국제재활승마협회(PATH)와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정회원이며, 지난해에는 국제재활승마협회로부터 우수센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사흘간 제주 지역 말산업 관련 행사인 제14회 제주마축제에 참여해 제주점 개장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고객접점근무 직원에게 성희롱 및 폭언을 하는 고객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접점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고객 안내 스티커 제작과 장내 캠페인 방송을 시행하고 근무자들이 고객에게 폭언 및 성희롱 등을 당할 경우 고객응대 방안을 정리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해 업무현장에 비치하고 고객접점 근무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되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이 2018년 개장에 앞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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