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장 예정…학생승마·재활승마 적극 활용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 첫 승마장이 문을 연다.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4월을 목표로 구리시 관내에 첫 승마장이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구리시에 승마장이 없어 학생 승마교실 등을 운영함에 있어 인근 남양주 또는 하남 등지로 이동해 위탁 운영해야 했던 상황에서 이번 승마장 개장은 접근성 등 기존 불편이 해소돼 학생 승마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다.

구리시 토평동 일대에 9800㎡ 규모로 조성될 승마장은 실내외 마장, 관리동, 마사동,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국·도비 2억 8천만 원, 민간사업비 15억 2천만 원 등 총 18억 원이 투입됐다.

구리시는 승마장 개장과 함께 인근 친환경 캠핑장, 곤충생태관, 에너지홍보관, 장자호수공원 등을 연결한 체험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지역에서 봄, 가을에 열리는 유채꽃·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민간이 운영 주체이긴 하지만, 국비와 도비가 투입돼 조성된 만큼 공공성을 살려 장애인·재활 승마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구리시에 첫 승마장이 문을 연다. 구리시는 오는 4월을 목표로 구리시 관내에 첫 승마장이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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