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승마협회, 김현 디자이너 감사패 전달식 개최…협회 로고 제작 재능기부 감사

성공적인 ‘HETI 2021’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 위촉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호돌이 아빠’ 김현 디자이너가 국내 재활승마 발전을 위해 함께한다.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는 지난 7월 27일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협회 로고 제작에 참여한 김현 디자이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HETI 2021 서울’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현 디자이너는 국제 최대 스포츠 축제이자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 올림픽 ‘88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업계에서는 전설로 통한다. 오랜 기간 동안 정부 부처 및 각종 기관 등의 로고 제작을 해왔으며, 작년 12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대한재활승마협회의 로고 제작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현 디자이너는 “재활승마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좋은 일에 디자인으로 참여하게 돼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재활승마협회 분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 3년 후 열리는 ‘HETI 2021 서울’을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디자인의 힘도 보태려 노력하겠다”고 감사패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연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8올림픽 ‘호돌이’를 비롯해 정부 부처부터 서울관광공사, 한국마사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기관의 로고를 제작해 온 김현 대표께서 대한재활승마협회의 로고 제작에 재능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국내 재활승마를 이끌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는 지난 6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HETI 2018 Dublin’ 참가보고회와 함께 협회 임원의 임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호돌이 아빠’ 김현 디자이너가 국내 재활승마 발전을 위해 함께한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7월 27일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협회 로고 제작에 참여한 김현 디자이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HETI 2021 서울’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진 촬영 중인 김연희 회장(왼쪽)과 김현 디자이너(오른쪽)의 모습(사진 제공= 대한재활승마협회).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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