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소속으로 장애물 60·80Class 1·2·3위 수상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9월 29일과 30일에 열린 ‘풀뿌리 2018 BALIOS 클럽대항전 및 장애인 승마대회’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이 장애물 60 Class와 80 Class에서 1, 2, 3위를 수상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발리오스 클럽대항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같은 장소에서 참여하는 승마 대회로 의의가 크다.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단체경기, 재활 승마 등 총 10개 분야의 경기를 2일간 진행했다.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이 참여한 장애물 60 Class와 80 Class는 출발선 이후 경로의 모든 장애물을 순서대로 뛰어넘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기다. 가장 낮은 감점을 받은 선수 중 최적 시간에 가장 근접한 시간으로 도착한 선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장애물 낙하, 거부 시 감점이 있으며 낙마, 경로 위반 제한시간 초과 등의 실권 조건이 존재한다.

이번 대회 60 Class와 80 Class 수상자는 모두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 소속으로 60 Class에서는 1위 김소희 선수(을숙도초), 2위 윤정 선수(사하초), 3위 최성빈 선수(을숙도초)가, 80 Class에서는 1위 윤휘 선수(당리중), 2위 최성빈 선수(을숙도초), 3위 윤정 선수(사하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0 Class 2위와 60 Class 3위를 차지한 최성빈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말로서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자리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풀뿌리 2018 BALIOS 클럽대항전 및 장애인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60 Class와 80 Class 에 입상한 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경).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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