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성, 더블벅샷
-데뷔전에 임한 ‘요동성’, ‘더블벅샷’ 풍부한 잠재력 과시하며 첫 승 기록

올해 처음 계획된 서울-부산간 통합 경주 시행으로 인해 국산 3세마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는 외산 신마의 활약으로 국산 신예마 못지않은 관심을 모았다.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요동성’(마주 이덕자), ‘더블벅샷’(마주 이선종).
지난 3월 1일 제2경주에 출전한 ‘요동성’은 경주 시작전부터 단승식 2.5배로 최저배당을 형성하며 많은 인기를 모은 가운데 결국 우승을 차지해 경마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같은날 3경주에 출전한 ‘더블벅샷’도 치열한 경합을 이겨내며 우승을 차지해 화끈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한 경마전문가는 “지난주에 첫 선을 보인 ‘요동성’, ‘더블벅샷’ 등은 신마이지만 시종일관 신예 답지 않은 파워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중 ‘요동성’은 안정된 주행력, ‘더블벅샷’은 강한 근성이 돋보였고, 이들은 발전 기대치가 높은 신예이니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발전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지난주 ‘요동성’과 ‘더블벅샷’의 출현을 시작으로 외산 신마의 데뷔가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올시즌은 군 체계 변동으로 인해 상위군 진입이 한층 수월해졌다. ‘요동성’, ‘더블벅샷’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신마들의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상위군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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