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조경호 기수, 데뷔 9년 만에 개인통산 500승 달성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 조경호 기수(33세, 프리기수)가 개인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 영예기수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 기수는 지난 10일 일요경마 10경주(국1, 2000M, 핸디캡)에서 ‘블루핀’(국1, 수, 4세)에 기승해 시종일관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주로에서 위협적인 추입력을 발휘해 함께 치고 나온 ‘럭키마운틴’(국1, 암, 5세)을 3/4 마신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이로써 조경호 기수는 박태종 기수가 11년 만에 이뤘던 대기록을 9년 만에 경신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최단기간 5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2001년에 데뷔한 조경호 기수는 지금까지 3226전 500승, 2착 457회로 승률 15.5%, 복승률 29.7%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적은 현역기수를 기준,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KRA 합창단 생긴다!
KRA 한국마사회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KRA 합창단’이 생긴다. KRA는 문화 봉사 활동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30명 내외 규모의 합창단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장은 KRA 부회장이며, 단원들은 연습일정 등을 고려해 과천 본장 및 수도권 지점 직원들 중에서 선발한다. KRA 합창단은 남녀구성의 균형을 맞춰 소프라노 8명, 알토 7명, 테너 8명, 베이스 7명으로 꾸려지며 사내 행사 뿐 아니라 외부 공연에도 적극 참가하는 문화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KRA 합창단은 이달 안으로 자체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 뒤 올해 12월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RA 청렴옴부즈만 제도 운영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사업 전반의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KRA 청렴옴부즈만」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RA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자는 마사회가 선정하는 주요 계약 및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개선 사항 권고 및 제언 등을 하게 된다. 마사회는 이달 중으로 외부인사 중에서 추천을 받아 청렴옴부즈만 2명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한국 마사회, 어버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지난 7일(금)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 38회 어버이날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89년 이후부터 19년간 지정기탁금으로 농촌지역 8개 경로당 및 사회에 무상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 광창경로당 신축 입주 시 수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등 노인의 복지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애리 기수, 화촉 밝힌다
서울경마공원의 이애리 기수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오는 21일(금) 장진욱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웨딩 앰배서더 라프로메사에서 오후 2시 30분 예식을 거행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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