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부산 기수, 7월부터 일반경주도 교류
분리 운영됐던 서울, 부경경마공원 기수들의 경마장간 교류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한국마사회는 "개장 6년차에 접어든 부경경마공원이 교류경주에서 서울경마공원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등 제반여건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기수 교류를 시행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초기에는 같은 수, 같은 기간에 최대 3명이라는 제한을 두고 교류를 시작하다 점차적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관람대 전면 하마대 및 후검량실 시범운영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내달 12일(토)부터 해피빌 관람대 전면에 위치한 하마대 및 후검량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년 초 신규로 설치된 하마대 및 후검량 시설은 마필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4월부터 주행검사 시 매 2개 경주씩 총 5회의 사전점검운영을 마쳤으며 실제경주에 활용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보완해왔다. 이에 따라 12일부터는 경주운영이 조금 바뀌게 되는데 우선 준비과정부터 출발까지의 모든 과정은 지금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다만 경주가 끝난 후 1위부터 7위까지의 의무 후검량대상기수와 검량지정기수는 마필과 함께 지하가 아닌 지상의 하마대로 이동, 안장을 해체한 후 바로 옆 후검량실에서 후검량을 받게 된다.

부민호 유상완 말레이시아 경마 도전
부민호 기수와 유상완 기수가 오는 6월 13일(일) 말레이시아 실롱거 경마장에서 열리는 STC 교류경주에 출전한다. 부 기수와 유 기수는 교류경주와 케닐워스컵 등 2개 경주에 당연기승하며 출마투표 상황에 따라 추가 기승할 예정이다. 기승예정 경주 상금수준은 75,000링깃(RD, 약 2천6백만 원)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STC 트로피 교류경주는 올해가 6회째다. 작년에는 함완식, 정기용 기수가 교류기수로 출전했다.

2010년 제2기 생활승마교관 양성(기본)과정 교육생 모집
KRA 한국마사회에서는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으로서 생활승마활성화 및 승마장 건설 지원사업의 인적 인프라 공급을 위해, 생활승마교관 양성(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명으로 만 18세 이상 일정수준(구보이상)의 마필 기승 가능자라면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18일까지이며, 합격자는 6개월의 교육기간을 거치게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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