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정년퇴직에 따른 41조·47조 각각 마방대부

2명의 신임 조교사가 내달부터 마방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마사회는 6월초 마방대부심사를 개최해 조교사 면허 취득자 8명에 대해 심사한 결과 총 6명에게 마방대부 순위를 부여했고, 이중 1순위 신삼영(8조 조교보)과 2순위 황영원(기수)가 이달말로 정년퇴직을 하는 41조(이종구 조교사)와 47조(김병용 조교사)를 각각 대부받는다고 밝힌 가운데, 2명의 신임 조교사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져 신삼영 신임 조교사가 41조를, 황영원 신임 조교사가 47조를 대부받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일부로 마방대부를 받게 되는 2명의 신임 조교사들은 이르면 7월 첫 주에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마방대부심사에서는 3순위에 서인석(35조 조교보), 4순위 박재우(42조 조교보), 5순위 이신영(기수), 6순위 박영일(4조 조교보) 등이 순위를 받았다. 조교사면허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하면서 국내 1호 여성 조교사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긴 이신영 기수는 5순위를 받으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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