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장면
-7월 16일(금)~8월 22일(일) 기간 중 8일간 야간경마 시행
-보전경주 3개 경주 포함 3주간 51개 경주 시행돼

2010년 상반기 경마가 막을 내리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경마가 시작된다. 하반기 첫 시작달인 7월은 3주간 51개 경주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중에는 지난 3월 14일 미시행된 경주 중 3개 경주가 금요일 보전경주로 시행된다. 7월 경주 계획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야간경마의 시행과 함께 상반기 서울 부산간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경마대회를 들 수 있다.
매년 한 여름밤의 명승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야간경마는 오는 7월 16일(금)부터 8월 22일(일)까지 8일간 시행된다. 금요경마의 첫 경주 발주시작은 7월에 14시 30분, 8월은 15시로 첫 경주 발주시작이 다르고, 일요경마는 16시 30분에 첫 경주가 발주된다. 마지막 경주는 토, 일 모두 21시에 발주될 예정이다. 야간경마기간 중 동시중계경주는 금요일 제주경마의 경우 2, 3, 4경주에 시행되고, 일요일 서울 경주는 1경주부터 11경주 중 5경주와 11경주를 제외하고 총 9개 경주가 시행된다.
오는 18일 펼쳐질 「부산광역시장배」는 상반기 최우수 경주마를 선정하는 통합 경주로 경주 시작전 출전 예정마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는 외산마 최강자로 분류되는 ‘동반의강자’가 부산 원정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고 대회로서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외 오는 11일에는 「경남도민일보배」특별경주가 펼쳐져 부경경마공원 최강 암말을 선정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경마와 상반기 최우수 경주마를 가리는 「부산광역시장배」가 펼쳐질 7월 경마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조교사와 기수간 경쟁체제로 한층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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