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한국말산업중앙회장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말산업중앙회장 송강호입니다. 2018년 말산업육성을 위한 2차 5개년계획의 2년여를 지나며 부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말산업 전반을 누르는 인식개선에는 여전히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무술년도 지나고 다시 황금돼지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한국말산업중앙회는 말산업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한 바른 기마문화 인식개선과 일반인들과 교류하는 상생 모델을 시험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적 인식개선 콘텐츠를 시험하고 실천하였습니다.

기마문화의 나눔과 상생, 도전정신을 다양한 사회단체와 연계하기 위한 공동행사를 언론인단체, 청년, 청소년단체, 다양한 성격의 사회단체와 말산업의 인식 개선과 인지도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말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고구려말루트의 다큐멘터리 2부작을 어렵게 3년여를 거쳐 마무리하여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부문에 초대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아직 일반 방송용으로는 말에 대한 방송국 인식의 한계로 방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산업 주무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의 협력이 아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9년 기해년은 말산업육성을 위한 2차 5개년계획의 중반을 관통하는 시기로 말산업의 기본 대중화를 위한 유소년승마 등 노력이 지속되는 것은 물론 단순히 보조금 지급과 사용을 위한 형식적 그들만의 리그 승마대회를 내실화하고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대중적 노력을 확산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되어야 사행산업으로 인식되어 더 이상의 발전을 못 하는 말산업의 기반산업인 경마를 활성화하는 핵심적 방법이기도 합니다. 즉 말산업 바른 인식개선이 되어야 제도적 개선이 가능할 것입니다.

한국말산업중앙회는 국내 발전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국의 우수한 경마시스템을 바탕으로 필리핀 등 한국의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 동남아 주변국에 경마장시스템 수출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운영시스템 수출과 일자리의 창출이라는 두 마리 의미를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말 관련 주변단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일반대중적이고 공생의 의미를 찾는 승마대회와 대동물의 대표반려동물인 말의 의미를 2018년에 이어 진행하여 친숙하고 함께하는 말의 의미를 더욱 확신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SNS를 통한 일반인, 청소년, 전문인이 함께 고민하는 인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의 대표시스템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경마 및 문화시스템에 대해 제안도 해나갈 것입니다.

다가오는 기해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과 말산업 관계자 모든 분에게 건강과 행복, 평화가 가득한 2019년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말산업중앙회장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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