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HETI 총회’ 국내 유치 성공…학술대회 개최 등 재활승마 홍보 및 보급에 힘써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는 말산업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말산업저널(대표 김문영) 말산업대상 심사위원회는 1월 23일 최종 선정 회의를 하고 17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내 재활승마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한 (사)대한재활승마협회가 말산업대상 말산업 발전상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작년 1월 15일 세계재활승마연맹(HETI)로부터 2021년 열리는 제17차 HETI 총회 개최자로 선정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국제 재활승마계 최고의 행사로 아시아 유치는 2015년 대만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HETI 총회의 국내 유치 성공 외에도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 등을 펼쳤다. 1년에 두 차례 이상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해 재활승마에 관한 최신 교육 정보제공 및 재활승마 보급에 힘썼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란 국정과제 목표에도 간접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2021 HETI 총회’의 국내 개최가 더욱 기대되는 점은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지 10주년 되는 해에 열리는 국제 말산업 관련 행사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30개국 49개 연맹(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간 국내 말산업의 성과와 위치를 가늠해볼 절호의 기회이다. 아울러, 말산업을 통한 사회적 약자의 복지 분야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가 기대되며, 전반적인 말산업 분야의 육성과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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