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양요양병원, ‘승마재활 프로그램’ 전격 도입

신체적·정신적 효과 기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의료법인 운하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포항요양병원이 ‘승마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요양병원 측은 최근 맞춤형 재활치료의 목적으로 ‘승마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승마가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는 전신 운동으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신체를 교정해준다고 소개했다.

이번 승마재활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환자의 신체 발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신체 교정으로 폐활량을 늘리고 빈혈, 변비 등을 예방이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아울러, 살아 있는 동물과의 교감으로 심리적인 치유도 기대했다. 오랜 치료 과정에서 지친 마음도 함께 돌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승마 교육은 현재 실내·외에서 모두 교육이 가능하며 자격 보유 코치 2명이 21두의 말과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승마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운하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포항요양병원이 ‘승마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승마재활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환자의 신체 발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신체 교정으로 폐활량을 늘리고 빈혈, 변비 등을 예방이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사진= 포양요양병원 홈페이지 갈무리).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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