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유캔센터 상담사, 방문 현장 교육과 예방 상담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올해 경마고객 대상 중독예방 상담 등 건전한 레저문화조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

‘찾아가는 건전레저 캠페인’은 2월 22일 영등포지사를 시작으로 3월 1일 강북지사에서 두 번째 시행을 마쳤으며 1회차에는 200여 명, 2회차에는 250여 명으로 참여자가 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 및 예방 상담을 진행한다. 경마 이용자들이 ‘중독 여부 자가진단 테스트’에 참여해 각자의 베팅습관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앞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예방 및 상담 전문센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심리 전문가 및 중독 전문가가 중독예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통한 고객 보호를 위해 2019년에 ‘건전레저 캠페인’ 시행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지사 유캔센터 추가 설치, 초보 고객 대상 건전화 교육 도입 등 다양한 고객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중독문제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공동 캠페인 진행, 상호 교류 확대 등 협업을 더욱 강화해 경마 이용자 보호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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