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근(하얀종이) 전문위원
최상근 전문위원, 필명 `하얀종이`로 통하는 당대 고수가 드디어 본지 예상진에 합류했다.
경마문화의 자매지 퍼펙트 오늘경마 예상팀장으로 활약해온 최 위원은, 날카로운 예상과 분석능력은 물론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독특한 필체를 통해 많은 골수팬을 가지고 있다. 현재 그의 카페 회원만도 천여 명에 육박한다고.
‘소스’라는 근본 없는 정보들을 철저히 배제한 채 어디까지나 경주마의 능력과 훈련 그리고 경주 전개에 근거한 정통파 예상을 고집한다. 정석적인 예상만이 경마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자신의 경험이자 신념이다.
최 위원은 전문가로 데뷔하기 전까지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현세 화백의 문하생으로 있었을 만큼 탁월한 그림솜씨와 미적 감각을 지닌 재원이기도 하다. 퍼펙트 오늘경마의 지면을 통해서 이미 경마와 만화를 접목하는 참신한 시도를 해왔던 최 위원은 본지 합류와 더불어 또 다른 파격적인 행보를 준비 중에 있다고.
“각본 있는 드라마(馬)”라는 그의 슬로건처럼, 논리적이지만 때로는 감성적인 경마예상으로 경마문화 독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작 성 자 : 윤정훈 ranad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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