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항상 국내산 경주마 생산과 연계한 경마 산업의 발전에 성원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금번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21주년과 「말산업저널」의 창간 6주년을 맞이하심을 전 회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특히 경마문화신문은 경주마 생산 확대 초창기에 발간하여 줄곧 같이 해왔기에 더욱 깊은 애정과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의 생산 농가는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 하락이 말해주듯이 해가 갈수록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육성부담은 한층 증가함으로 인한 금년도 브리즈업 경매를 부득 미시행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앞으로 더 나은 경매시행을 위한 재정비의 시간으로 시행처나 경마관련 단체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경주마는 한정된 경마장 입사두수에 생산은 증가하고 2세 때에만 경마장에 입사가 가능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도태되어야 하기에, 경마산업의 우승열패이듯이 생산에서부터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며 미 매각 시 수익금 미발생과 더불어 남아있는 예비 경주마 사양비까지 부담으로 인한 2~3중의 부담이 농가에 큰 타격이 됩니다. 경매 낙찰률 하락과 개별 거래 매각의 저조함은 생산기반 전체를 흔들게 하는 문제로 적기에 매각되어 경주마로서의 빛을 발하기를 바랍니다.

경주마 생산에서 경마산업 발전까지 같이하고 있는 경마문화신문과 말산업저널이 앞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창달을 위한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의 정론자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경마산업과 같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재삼 창간 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 창 만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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