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로 우리 곁을 떠난 ‘그’를 추모하며

“대한민국 말산업 보배”, “황금알을 낳는 말(馬)”, “황제 씨수말”, “한국경마 馬통령.”
“대한민국 말산업 보배”, “황금알을 낳는 말(馬)”, “황제 씨수말”, “한국경마 馬통령.” 대한민국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6월 13일 오전 9시,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 사인은 ‘노인성 심장 질환에 의한 급성 심정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그는 2006년 11월 37억 원의 도입가로 국내에 온 이후 생산 자마들이 맹활약,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리딩사이어 영예를 누렸다. 최초 삼관마 타이틀을 거머쥔 ‘파워블레이드’,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우승의 주역 ‘경부대로’ 등이 혈통을 물려받은 ‘메니피’ 가문의 주역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그는 2006년 11월 37억 원의 도입가로 국내에 온 이후 생산 자마들이 맹활약,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리딩사이어 영예를 누렸다. 최초 삼관마 타이틀을 거머쥔 ‘파워블레이드’,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우승의 주역 ‘경부대로’ 등이 혈통을 물려받은 ‘메니피’ 가문의 주역들.
사실 메니피의 건강은 2017년부터 우려됐다. 고령에 심장이 좋지 않아 24시간 내내 수의사와 관리사가 CCTV로 관찰 및 관리했으며 정액을 냉동 상태로 영구 보존하고, 100여 두에 이르는 국내 씨수말 가운데서도 최고 대우를 받으며 특별 관리를 받고 있었다.
사실 메니피의 건강은 2017년부터 우려됐다. 고령에 심장이 좋지 않아 24시간 내내 수의사와 관리사가 CCTV로 관찰 및 관리했으며 정액을 냉동 상태로 영구 보존하고, 100여 두에 이르는 국내 씨수말 가운데서도 최고 대우를 받으며 특별 관리를 받고 있었다.
항간의 편견과 달리 성숙한 동물 보호, 복지 의식으로 무장한 우리 경마팬, 말산업 종사자들은 각별했던 그를 기렸다. 기사와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접한 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슬퍼했으며 장례식은 물론 추모식, 마혼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간의 편견과 달리 성숙한 동물 보호, 복지 의식으로 무장한 우리 경마팬, 말산업 종사자들은 각별했던 그를 기렸다. 기사와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접한 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슬퍼했으며 장례식은 물론 추모식, 마혼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그의 공적을 기려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 렛츠런팜 제주에는 ‘디디미’를 비롯해 한국 경마의 역사를 써나갔던 씨수말들을 기리는 마혼비가 세워져있다.
한국마사회는 그의 공적을 기려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 렛츠런팜 제주에는 ‘디디미’를 비롯해 한국 경마의 역사를 써나갔던 씨수말들을 기리는 마혼비가 세워져있다.
많은 사람 기억 속에서 ‘메니피’, 부디 ‘영면’하기를….
저곳에서는 거침 없이 하늘을 뛰어다니기를. 많은 사람 기억 속에서 ‘메니피’, 부디 ‘영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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