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28일부터 ‘포니 워터파크’ 개장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여름을 맞아 오는 6월 28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올해 열리는 ‘포니 워터파크’는 작년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해발 400m의 깨끗한 수질의 물과 넓은 그늘 지역 그리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1,000여 명이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포니 워터파크’에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과 함께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전기 순환열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버스킹 문화 공연과 간이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 승마장’,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 꿈’ 등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토·일요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으로 성인은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과 무료로 동반 입장 가능하다. 경마가 없는 평일(수·목)에는 3000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열린다. 워터캐논, 워터커튼 등 시원한 물벼락을 맞을 수 있고, 디제이 공연과 거리댄스 등도 열릴 계획이다.

윤각현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지역민들에게 다가올 더위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적인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파크는 오는 9월 2일까지 월·화요일 제외하고는 매일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여름을 맞아 오는 6월 28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여름을 맞아 오는 6월 28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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