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7·8월 두 달간 교사 대상 사회공익 강습 실시
민간 승마시설 59개소에서 진행···교원 대상 말산업 홍보 방침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한국교총과 함께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강습을 펼친다.

한국마사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019년 하반기 전국민 승마체험 교사반 강습’을 실시한다.

이번 강습은 올해 한국마사회가 적극 추진하는 사회공익 힐링승마의 일환으로 교육현장에서 심리적 상처를 겪는 등 교원들을 힐링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교육자들에게 말산업의 가치와 승마의 이로움을 전해 올바른 승마 문화를 전하기 위한 것도 포함됐다.

최근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교권침해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치유를 필요로 하는 교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한국마사회와 사회공익 승마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두 달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승마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 대상은 현재 재직 중인 교원 중 456명 규모로 한국교총이 선정하며, 강습비는 렛츠런재단에서 부담한다.

전국 민간 승마시설 59개소에서 진행되며, 1인당 총 10회의 교육이 실시된다. 말을 통해 치유하는 말 매개학습 프로그램을 포함해 생활승마 강습 형태로 진행되며, 한국마사회에서는 현장을 방문해 교육 점검 및 강습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습인 만큼 말산업 홍보 및 교육도 실시한다. 최근 한국마사회가 개발한 초등학교 승마교재를 배부해 교원들의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자연스럽게 승마 인구로 유입될 수 있는 안내도 이어질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사회공익 힐링 승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에 대한 강습 요구와 수요가 있었다”며,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사들이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한국교총과 함께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강습을 펼친다. 한국마사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019년 하반기 전국민 승마체험 교사반 강습’을 실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가 한국교총과 함께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강습을 펼친다. 한국마사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019년 하반기 전국민 승마체험 교사반 강습’을 실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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