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부경경마공원 조정기 본부장 부산시 승마협회장으로도 활동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조정기 본부장이 제14대 부산시 승마협회 회장의 직무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조정기 본부장은 지난 6월 29일(수) 부산시 하단의 씨에나 뷔페에서 부산시 승마협회 회장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주요 활동범위는 부산시의 ‘승마선수 육성-발굴’,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체육발전 기여’ 등이다. 이로써 조정기 본부장은 부산경남지역의 말과 관련한 중요한 두 단체의 대표가 되었으며 지역의 경마와 승마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따르게 됐다. 조정기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승마는 더 이상 특정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져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부산시의 승마인구 확충과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경경마공원, 외국인 재결위원 영입해 재결부분 국제화 추진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활동 중인 재결위원 빌리 윌리엄스(Billy Lee Williams, 51세)를 영입하여 계약기간은 2년으로 7월 6일부터 운영한다. 미시건주 재결위원과 조교사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재결위원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초기부터 경마의 선진화를 위하여 외국인 재결위원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5월 사임한 Brett A Wright(51·호주)의 후임으로 채용되었다. 한편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마팬 및 마주를 대상으로 경마시행의 전 과정을 참관하는 1일 명예재결위원을 시행한다. 신청은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관 조교사 400승 달성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6월 26일(일) 4경주 종료 후 관람대 시상대에서 김영관 조교사(51세)에 대한 400승 달성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기록달성 경주는 지난 5월 27일(금) 3경주 경주마 ‘파워풀코리아’가 우승을 하면서 400승 달성의 영광을 안았다. 2004년부터 부경공원 조교사로 활동한 김영관은 현재까지 2,253전 405승 2위 262회로서 18.0%의 승률과 21.3%의 복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관조교사는 최근 소속 경주마인 ‘미스터파크가’ 15연승 기록을 달성하는 등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터프윈, 부산광역시장배(GIII) 위해 일찍 내려왔다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터프윈’(4세, 수, 34조 신우철 조교사)이 부산광역시장배(GIII) 경주를 앞두고 지난 6월 말 부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규정상으로 오픈경주는 경주 3주 전부터 경주가 열리는 경마공원 입사가 가능하긴 하지만 보통 2주나 1주 전에 입사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터프윈’은 3주를 앞두고 부경으로 내려온 것.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광역시장배 경주 2연패를 노리는 ‘터프윈’의 전의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광역시장배 경주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경의 ‘미스터파크’와 ‘터프윈’의 맞대결은 ‘미스터파크’가 아직 출전의사를 확실히 하지 않고 있어 아직 확실치 않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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