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6회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 개최
경주퇴역마의 승용마 전환 위해 마체검사·침착성·마장마술·장애물 등 평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제6회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한다.

경주퇴역마의 승용마 전환을 위한 평가가 이뤄지는 제6회 BRT 대회는 10월 12일과 13일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BRT 대회는 세계 최초로 경주퇴역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국내 말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말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최종 퇴사 후 24개월 이내, 승용마로 등록된 서러브레드가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1,300여 두의 경주마가 은퇴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퇴역마의 승용마 전환 및 순치·조련과 대회를 통해 민간의 참여와 관심을 끌고 있다.

피모·컨디션·활기 등 말 컨디션을 평가하는 마체검사, 횡목 장애물 통과·스프레이 뿌리기·우산 펼치기 등 말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침착성, 말의 안정성 및 능력을 평가하는 마장마술 그리고 70cm 이하 장애물 5개로 말의 능력을 평가하는 장애물 등 항목을 평가한다.

1등 600만 원, 2등 400만 원, 3등 3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 그리고 BRT 획득마에는 총 900만 원을 배분해 총상금 2,500만 원이 걸려있다.

한편, BRT 대회 이후에는 BRT 참가마 매매 장터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 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제6회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한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한국마사회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제6회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한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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