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 개최
장애물·기승능력인증·릴레이 단체 경기와 지구력 대회 열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인 전라북도 장수군(군수 장영수)은 8월 30일부터 9월 1까지 3일간 장수승마장에서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장수군 주최,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는 2019년도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등록을 완료한 선수와 협회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말 또는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된 말은 참가할 수 있다.

대회 1일 차인 8월 30일에는 장애물 국산마 D·F 클래스, 장애물 국산 어린말 F 클래스, 장애물 유소년 포니 60·70cm가 열리고 2일 차인 31일에는 지구력 10·20km, 장애물 유소년 포니 80cm, 유소년 기승능력인증과 릴레이 단체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3일 차인 9월 1일에는 지구력 40km 경기가 펼쳐진다.

장애물과 유소년 경기는 대한승마협회 공인 승마대회 규정 및 대회 요강에 따라 운영하며 지구력 경기는 국제승마협회 경기 규정을 최대한 적용하며 일부 규정은 국내 여건에 따라 조정해 적용한다.

대회 총상금은 5,600만 원으로 신청은 8월 2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 기간 전까지 선수 등록 및 참가비 입금이 완료돼야 한다. 참가비는 초·중학생은 3만 원, 고등·대학·일반인은 5만 원이며 기승능력인증 3만 원, 단체 릴레이 경기는 6만 원이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8월 30일에는 ‘국내 승용마 매매장터’도 함께 열려 말의 상태 및 경기력 확인을 위해 높이 80cm 수준 장애물 5개 내외로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미니게임에서 무 감점 통과 시 200,000원, 낙하 시 150,000원 상당의 훈련보조비를 지급하며 지급 대상은 마필의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총 11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처음 수확한 건강한 농산물을 나누는 농축산물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해 승마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한다.

장수군은 장수승마장에서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장수군청).
장수군은 장수승마장에서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장수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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