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유일 상·하반기 연속 한국마사회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 선정
청주 율봉근린공원서 9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있는 율봉근린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마사회는 청주시의 참여 인원, 체험 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한 도심 승마체험은 5월부터 6월까지 20회 운영에 청주시민 8,624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승마체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청주시민의 승마체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승마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일정 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승마체험 시작되는 21일 주말 이벤트 6회차‘공원에서 놀자’도 같이 진행되니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사진 제공= 청주시청).
청주시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사진 제공=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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