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식품부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
함안군 제2 승마장 조성 사업 탄력…2022년 상반기 개장 목표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제2 승마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함안군은 농식품부의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억 6,000만 원(국비 8억 원, 도비 3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군 법수면 윤내리 일대로 함안군은 제2 승마장을 인근 관광지(악양둑방과 악양 생태공원)와 연계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1억 8,000만 원 규모로 국비와 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20억 2,000만 원은 군에서 부담하며 군은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2022년 상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안군은 2009년 경주마 휴양 조련 시설을 설치, 운영하다 2015년부터 승마장을 조성했다. 기존 승마장은 올해 10월 기준 1,200여 명이 회원을 등록했고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악양둑방과 악양 생태공원과 연계한 승마장이 조성되면 관광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군민 삶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안군은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제2 승마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사진 제공= 함안군청).
함안군은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제2 승마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사진 제공= 함안군청).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