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 24조 금요 출전예정마 사전검사에서 소량의 카페인 검출
- 부경측 금지약물 검출에 대해 자체조사 진행중

지난 주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에서 경주 출전예정마가 경주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면서 경주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부경측은 지난 주 금요경마에 출전예정이던 24조(김길중 조교사) 소속의 ‘달리고’가 경주전 실시되는 사전검사에서 금지약물중 하나인 카페인 성분이 검출되어, 경주 제외되었으며, 이후 출전예정이던 ‘일성탄생’, ‘로코모션’ 또한 금지약물 검출 우려로 인해 경주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부경 심판팀에서는 금요경마에 출전 예정이던 24조 소속의 경주마들이 사전검사에서 모두 금지약물이 검출되었고, 일요경마에 출전 예정이던 2두는 사전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현재 금지약물 검출과 관련해 자체 조사중이라며, 조사가 종결될 때까지 24조 마필에 대해선 사전 약물검사를 이후 경주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출전예정이던 24조 소속의 경주마 5두중 4두가 금지약물 검출 우려로 인해 경주 제외되었으나 ‘슬레이프니르’는 일요일 3경주에 정상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2006년 3월 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던 ‘옥체’(21조 민장기 조교사)와 2007년 6월 ‘투더스카이’(11조 김창옥 조교사)가 경주후 금지약물이 검출된 바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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