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구조 장비 통해 포획 후 주인 인계
말 탈출해 도로 출몰 추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3일 새벽 인천 계양구 갈현동의 한 도로에서 말 2마리가 나타나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진= 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사진= 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 한 도로에 말 2마리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로프 등 구조 장비를 통해 말을 포획했다.

소방당국은 “말 2마리가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로프 등 구조장비를 통해 말을 포획한 후 도로 옆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획지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승마장 주인에게 말들을 인계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승마장에서 말이 탈출해 도로상에 나타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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