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구한의대 학생 대상 4박 5일 승마캠프서 승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천운주산승마장서 자체개발 승마 교육 프로그램인 기승·조마삭 훈련 등 교육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 대구한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캠프를 개최했다.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운주산승마장은 승마캠프를 개최해 대구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알찬 방학을 위한 기초승마 강습반을 4박 5일간 진행했다.

기초승마 강습반은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승마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승 훈련과 말을 타지 않은 상태에서의 훈련법인 조마삭 훈련으로 나눠 진행했다. 기승 훈련은 승마 전 말에 안장을 얹는 것부터 기승 후 말의 운동 후 처치까지 승마에 필요한 지식 전반에 대해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승마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승마와 함께 영천의 체험 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통해 영천의 참모습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학생은 “승마는 다른 운동과 달리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멋진 운동이라 생각한다”며, “말을 타고 천천히 걷기만 해도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어 앞으로도 계속 승마를 하고 싶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캠프 기간 승마를 통한 학생들의 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말과의 상호교감을 통해 평소 학습과 취업 준비에 힘든 대학 생활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대구한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승마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대구한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승마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