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비대위 개최···“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
추가적 경마 시행 여부 논의 중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힘찬 경주마의 질주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멈췄다.

한국마사회 전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한국마사회 전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한국마사회는 26일 오전 10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번 주 경마 시행 중단을 결정했다. 2월 28과 29일, 3월 1일 열릴 예정이던 경마가 전면 취소됐으며, 23일 경마 임시휴업 조치가 한 주 더 연장됐다.

비대위는 경마개최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경마처, 심판처 등 경마 관련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경마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가장 먼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이번 주 경마 시행은 없는 걸로 우선 결론을 냈다.

한편, 비대위는 26일 오전 10시 40분경 현재 추가적으로 3월 8일까지 경마 시행을 중단할 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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