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 원인 수사 중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이던 김보경 조교사가 30일 저녁 8시 20분께 자택 근처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조교사는 사건 당일 새벽 조교를 위해 경마장을 다녀온다고 하고 난 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고인의 죽음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마계는 적잖게 놀란 분위기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마방 관리에도 잡음이 없던 고인의 죽음의 원인을 쉽사리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말관리사 출신 조교사인 김 씨는 2018년 데뷔한 이래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대표적인 성공 조교사로 불렸다. 지난해에는 40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올해 경주마 수급 또한 아무런 문제없이 수월했던 걸로 전해진다.

한편, 고인의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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