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의 마음을 쓰고 그리고

세월호참사 6주기기 추모 캘리그라피 전시회 ‘노란리본의 마음’이 4월9일부터 16일까지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인근 체부동 소재 갤러리B 전시관(체부동 28-2)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창작대전과 제8회 대한민국 창작예술비엔날레 입선을 통해 캘리그라피 작가로서의 존재를 확인받은 채수정 작가는 “세월호 참사 6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 참사 유가족, 생존자 가족, 그리고 함께 아파하는 이들의 지금 마음을 시민들께, 국민들께 온전한 감정으로 전달해 드리려 한다”면서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특히 채 작가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잊지 않겠다고 한 약속, 함께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보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가족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모두 채수정 작가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서 듣고 경험한 내용들을 그 모티브로 하고 있다.

채수정 작가는 “4월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요청이 있는 지역 어디든 찾아가서 함께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_채수정)
(사진 제공_채수정)
(사진 제공_채수정)
(사진 제공_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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