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왕이윈그룹(NASDAQ:NTES)의 '20년 1분기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왕이윈그룹의 1분기 매출액은 170.6억 위안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35.5억 위안으로 2019년 동기 27.3억 위안에 비하여 29.9%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게임 성장세 뚜렷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과의 만남이 사라지고, 가정에서 격리된 채 지내야 했던 20년 1분기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던 사실들이 이제 실적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다.

중국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기반의 산업은 매출액을 비롯한 실적의 증가세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5월 20일, 중국 왕이윈그룹(NASDAQ:NTES)의 2020년 1분기 재부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왕이윈그룹의 1분기 매출액은 170.6억 위안(한화 약 2조 8150억 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35.5억 위안(한회 약 5900억 원)으로 2019년 동기 27.3억 위안(한화 약 4500억 원) 에 비하여 29.9%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최대의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왕이윈 그룹의 로고, 사진제공=왕이윈뮤직
중국 최대의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왕이윈 그룹의 로고, 사진제공=왕이윈뮤직

본 재무발표 이전인 지난 19일(화요일) 왕이윈 주가는 3.62% 상승했고, 주 당 395.69 달러를 기록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가치는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왕이윈뮤직의 지난 동기 대비 매출액이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유료회원의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세계를 휩쓸었고, 각 국의 기업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엄중한 현실을 마주하며, 그래도 왕이윈뮤직은 꾸준하게 영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국내외 다양한 방면으로 함께 노력하면서 이 난관을 이겨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왕이윈 법정대표자인 딩레이(丁磊)는 밝혔다.

이번 분기 온라인 게임분야의 매출액은 135억 위안(한화 약 2조 2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역시 왕이윈그룹이 중국의 최대 게임 서비스 플랫폼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게임 플랫폼은 텐센트와 왕이윈이 함께 경쟁을 벌이면서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왕이윈 그룹은 중국 최대의 국민 이메일이라 할 수 있는 163.com으로 메일 계정을 서비스하면서 가입자를 모았고, 이 가입자를 바탕으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설립 초기 창업자인 딩레이(丁磊)는 회사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돼지를 팔아서 회사 운영자금을 융통했다는 일화는 대단히 유명하다.

그래서 왕이윈그룹의 창업자 딩레이(丁磊)의 사진에 돼지를 안고 찍은 사진이 많고, 또한 왕위인뮤직의 로고는 돼지 꼬리를 형상화하여 만들었을 만큼 돼지와는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는 흔적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한류TV서울은 왕이윈뮤직, 왕이윈게임, 왕이윈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작을 진행하고 있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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