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6월 20일까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 진행
선정 시 홍보 지원, 표준화 매뉴얼 및 마사회 추진 사업 우선 참여 기회 제공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6월 20일까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승마 강습과 말 사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표준 사업장을 선정해 그린승마존으로 지정하고 있다. 기승능력인증제, 말산업 표준매뉴얼 제작 보급, 말산업 컨설팅과 더불어 ‘말산업 표준화 사업(KHIS)’의 일환이다.

그린승마존 협력승마시설에 선정될 시 홍보 지원, 표준화 매뉴얼 및 마사회 추진 사업의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앞으로 한국마사회와 상호 협력해 기승능력인증제 하위등급 자체 시행 등을 통한 승마 인구 확대와 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국내 승마산업을 견인할 예정이다.

선정된 승마장 중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시행 여건을 갖추면 추가적인 심사를 통해 해당 특화 유형의 인증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시설은 협약서와 현판을 부여받고 전국민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승용마 위탁 조련 등 각 특화 유형에 맞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승마시설로서 국내 말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2019년 12월 기준 한국마사회 지정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은 총 107개소이다.

올해 그린승마존 신규 지정 사업은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8월 중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호스피아를 활용해 기본 정보를 입력하도록 변경했으며 사업 신청 및 자체심사 절차가 간소화됐다.

또한 2017년에 지정되었던 39개 승마장은 협약 기간 3년이 만료됨에 따라 갱신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갱신심사 역시 호스피아 내 시설 기본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호스피아 내에 올라와 있는 갱신심사 제출양식에 맞추어 사업실적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6월 20일까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진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6월 20일까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진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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