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은 중국 최동북지역에 있는 헤이룽장성의 성도이면서 러시아 군인들의 주둔지이기도 했던 지역으로 지금도 유럽풍의 건물이 특색을 이루고 있고, 세계 3대 얼음축제 도시로 유명한 도시이다. 하얼빈의 코로나19 후폭풍을 견디기 위하여 소비촉진 정책을 수립하였다.

하얼빈은 중국 최동북지역에 있는 헤이룽장성의 성도이다. 러시아 군인들의 주둔지이기도 했던 지역으로 지금도 유럽풍의 건물이 특색을 이루고 있고, 세계 3대 얼음축제 도시로 유명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새로운 경제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최근, 하얼빈시정부의 제6회 상무회의를 통하여 ‘하얼빈시 야간경제 활성화 실시방안(2020~2022년)’이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하얼빈시 새로운 야간 경제”가 막을 올리면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하얼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중앙대가(中央大街)의 모습, 사진제공=동북넷(东北网)
하얼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중앙대가(中央大街)의 모습, 사진제공=동북넷(东北网)

<방안>에 따르면 하얼빈시는 다섯가지 새로운 소비형태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데, 먼저 “야간구매”활동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10대 야간경제 상권을 구축하고, 그 10대 상권 내 “보행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10대 특색상품 집산지를 구축하고, 1000개 이상의 24시간 편의점과 무인판매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번째로, “야간 여행”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나의 도시(하얼빈시), 하나의 섬(태양도), 하나의 강(송화강)”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야간 엔터테인먼트의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하나의 도시”란 하얼빈을 세계 수준급 얼음과 눈(冰雪)의 야경을 대표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또한, “하나의 섬”이란 여름에 밤이 없는 섬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강”이란 송화강을 야간 휴식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개의 구역”이란 유럽풍의 중앙대가, 중국의 바로크 역사 체험, 하얼빈대국장의 매력적인 음악 이렇게 3개의 야간 휴식공간을 모델 케이스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번째로 “야간 상품”의 개발로 10가지 종류의 야간 미식거리(美食示范街)를 조성하고, 10개의 모범적인 술집 등을 건설하여 발전시키겠다는 의미이다. 

네번째로, “야간 엔터테인먼트”를 발전시킨다는 의미이다. 예를들면, 100여개의 “야간 피트니스 클럽” 또는 “미용공간” 등을 만들어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야간문화”를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100여 곳의 야간 미술관 건립 또는 100여 곳의 연주 또는 독서 클럽, 500여 개의 과학기술 인큐베이팅 로드쇼, 600여 개의 야간 시청 프로그램 등을 발전 시킨다는 의미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얼빈시의 야간경제 발전계획은 두가지 단계로 실행될 예정인데, 첫번째 단계는 2020년 말까지 “하나의 벨트, 두개의 핵심, 10개 분야”의 야간경제 집합구역의 기본을 형성하고, 5대 야간소비 시장을 육성하는 활동을 말하며,

두번째 단계는 2022년 말까지 하얼빈시 전체를 합리적이고, 도시 기능이 충분하며, 다원화된 업종과 관리규범이 완벽한 야간 특색 상권과 구역을 구축완료하고, 소비 잠재력을 분출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그래서 제3 산업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요 엔진을 구동한다는 계획이다.

정보제공=동북넷(东北网)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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