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해외 7개국 142경주 실황수출
내달부터는 싱가포르까지 수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19일 무고객 경마 재개와 함께 한국마사회의 해외 7개국에 대한 경주실황 수출도 재개됐다.

(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6월 3주 경주부터 미국을 비롯한 해외 7개국에 경주실황 수출을 재개했으며, 내달 1일부터는 싱가포르에도 경주실황을 수출한다.

경주실황 수출입사업은 국가 간 경주를 실시간 중계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비를 수수료로 취득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경마실황 수출을 개시한 이후 꾸준히 수출 대상국을 늘려왔다.

한국경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해 작년 동기간 대비 41개 경주가 늘은 총 142경주가 수출되고 있으며, 싱가포르까지 수출 대상국에 포함되면서 수출 경주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함과 는 가운데 한국경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무고객 경마의 시행 여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 경마 관계자는 “국내에서 무고객 경마가 시행되고는 있지만, 온라인 마권 발매 등이 막혀 있어 국내 발매 매출보다 해외 경주실황 수출 매출이 더 많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