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악시장 규모 2020년 약 732억 위안 전망

중국의 음악산업 역시 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람들의 문화생활 추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음악 콘텐츠의 품질 또한 상당히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로 인하여 중국음악 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가의 음악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음악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의식의 제고 등이 결합되면서 그 시장의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 

2013년 이후 중국의 음악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였고, 2016년 처음으로 500억 위안을 돌파하였고, 2017년 580.6억 위안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2018년에는 6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온라인 음악 활용 인구는 5.5억명을 넘어서게 된다. 

2014년-2020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 규모 예측, 자료출처=2020-2025年中国数字音乐内容付费行业市场细分策略研究报告 한류TV서울 재편집
2014년-2020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 규모 예측, 자료출처=2020-2025年中国数字音乐内容付费行业市场细分策略研究报告 한류TV서울 재편집
2013-2019상반기 중국 휴대폰 인터넷 활용인구 및 사용율, 자료출처=2020-2025年中国数字音乐内容付费行业市场细分策略研究报告 한류TV서울 재편집
2013-2019상반기 중국 휴대폰 인터넷 활용인구 및 사용율, 자료출처=2020-2025年中国数字音乐内容付费行业市场细分策略研究报告 한류TV서울 재편집

2019년 6월 현재, 중국의 온라인 음악 사용자들은 6.08억 명에 이르고, 이는 2018년 동기 대비하여 약 3229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인터넷 사용 인구의 71.1%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또한 휴대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규모는 5.85억명으로 역시 2018년 대비 3201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휴대폰 이용자의 69.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음악산업은 철저하게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산업이다. 음악이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게 되고, 이는 네트웍 트래픽이 증가하며, 이 트래픽은 다시 광고, 구독자 증가 등의 수익으로 전환되고, 이 수익은 다시 작곡, 작사, 연주 등 음악을 창작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등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분배되는 과정을 통하여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지난 5월 4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는 글로벌 뮤직 리포트(Global Music Report)를 발표하였다. 

<2019 글로벌 뮤직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음악시장 규모는 202억 달러로 지난 해 동기 대비 8.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 계속해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2019 글로벌 음악산업 시장 규모, 자료출처=IFPI 2019 글로벌 음악 리포트, 한류TV서울 재편집
2001-2019 글로벌 음악산업 시장 규모, 자료출처=IFPI 2019 글로벌 음악 리포트, 한류TV서울 재편집
2001-2019 글로벌 음악산업 시장 규모, 자료출처=IFPI 2019 글로벌 음악 리포트, 한류TV서울 재편집
2001-2019 글로벌 음악산업 시장 규모, 자료출처=IFPI 2019 글로벌 음악 리포트, 한류TV서울 재편집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실체가 있는 음반 등의 판매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운로드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트리밍 서비스는 2008년 이후부터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전세계적으로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그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트리밍을 활용한 각종 광고 시장이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 되는바, 2019년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시장 중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시장이 42%를 차지하였고, 스트리밍을 활용한 광고시장이 1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트리밍과 광고를 포함하면 전체 시장의 5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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