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울산, 전북 잡을 수 있을까

[사진=울산현대축구단 인스타그램 갈무리]

K리그1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으로부터 국가대표 왼쪽 풀백 홍철을 영입했다.

홍철은 2010년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해 2013년부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뿐 아니라 공격력도 뛰어난 선수로 벤투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울산 현대는 홍철을 영입하여 전술적 유연함을 강화하게 됐다. 이청용, 조현우, 윤빛가람에 이어 또 한번의 국가대표급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철은 “최고를 목표로 하는 울산현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울산현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순위 2위인 울산.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올해 전북과의 우승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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