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하루동안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8명 발생했다.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단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홍콩특별행전자치정부 보건국 보건방역센터가 지난 19일 밝혔다.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발전, 새로운 방역 조치 발표

지난 7월 18일 하루동안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8명 발생했다.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단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홍콩특별행전자치정부 보건국 보건방역센터가 지난 19일 밝혔다.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홍콩특별자치구 행정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의 가운데가 케리람(林郑月娥) 행정장관의 모습이다. 사진제공=신화사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홍콩특별자치구 행정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의 가운데가 케리람(林郑月娥) 행정장관의 모습이다. 사진제공=신화사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코로나19 사태는 매우 심각하며 특별행정자치정부는 새로운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고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은 지난 7월 초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월 5일부터 18일까지 단 두 주일 간 확진자수가 519명 증가하여, 전체 확진자수 1778명, 사망자수도 12명으로 집계됐다. 그는 홍콩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통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 보건국 건강 보호 센터 감염병 국장 천자오시(陈肇始)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홍콩 검역소나 병원 시설이 불충분하고 홍콩의 의료 시스템이 쉽게 붕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신장위구르 자치정부 홈페이지
지난 20일, 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신장위구르 자치정부 홈페이지

한편, 지난 7월 20일 오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인민정부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했다. 7월 19일 24시 기준 우루무치시(乌鲁木齐市) 신규 확진자 수는 46명이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가 50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모두는 현재 자치구제6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이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