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이효식 기수가 개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 부산경남경마공원).
(사진= 부산경남경마공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홍기)은 이효식 기수가 7월 12일 개최된 ‘CHIA트로피’와 ‘SLTC트로피’ 국제교류경주 우승에 이어 17일 열린 부경8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승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6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데뷔한 이효식 기수는 당해 ‘최우수 신인기수’로 선정되며, 한국경마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인 302일 만에 40승을 달성한 한국경마의 차세대 에이스이다. 2018년도에는 ‘김해시장배’와 ‘브리더스컵’ 경마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으며, 2019년에는 유현명·최시대 기수에 이은 부경 기수 다승 순위 3위를 기록해 많은 경마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효식 기수는 “200승을 달성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마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그래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마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진정되어 경마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며 경주로를 달리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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