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5시 35분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던 A(56·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생활 승마용 말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제공: 농진청 제공

A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말을 타고 승마장 밖으로 나갔으나, 승마장으로는 말만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A씨가 자주 다니던 승마코스였던 황구지천을 중심으로 수색 중에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낙마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승 나갈 경우 혼자 가다 사고나면 곤란하니까 꼭 여러 명이 무리지어 나가야 한다. 말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살던 곳으로 오니 혹시 낙마를 하지 않았나 의심된다고 다수의 말산업 전문가들이 이번 실종 사태를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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