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국가자격인 ‘2020년 승마지도사’ 실기시험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히 지켜 무사히 치뤘다.

재활승마지도사 실기시험일 시험장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재활승마지도사 실기시험일 시험장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재활승마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치료할 목적인 ‘재활승마’를 지도하는 전문가로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은 2012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재활승마에 대한 수요충족과 말산업 발전을 위해 실기시험을 재개했으며, 혹여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수준을 유지했다.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시험장 내 안전담당인력, 시험장 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및 분산 시험시행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로 말산업 또한 직접적인 타격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말산업 국가자격 검정을 지속 운영하며 그 체계를 고도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말산업 국가자격 중 하나인 말조련사 실기시험은 10월 26일부터 29일가지 4일간 서울경마공원 86승마장에서 응시자 1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말산업 국가자격 최종합격자는 내달 21일에 발표한다.

재활승마지도사 실기시험일 수험자 간 거리두고 OT진행하는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재활승마지도사 실기시험일 수험자 간 거리두고 OT진행하는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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