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속 위기관리와 마주의 권익 보호 및 향상 도모
경마계의 힘 모아 온라인발매 등 핵심 현안 위해 발 벗고 나설 것

3월 18일 서울마주협회 제12대 조용학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마주협회 수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사진=서울마주협회 제공)

3월 18일 서울마주협회 제12대 조용학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마주협회 수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렛츠런파크서울 해피빌 6층 마주전용실에서 개최됐으며,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지성한, 남승현, 강용식, 지대섭, 한광세 회장 등 역대 마주협회 회장 및 제10대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김우남 신임 마사회장은 온라인발매 관련 국회 긴급회의로 불참했다. 한국마사회 최원일 부회장, 문윤영 경마본부장과 부경마주협회 이시환 회장,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박대흥 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신형철 회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회장,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권광세 회장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6년 동안 마주협회장으로서 협회 발전에  매진해온 강석대 전 회장에 대한 각 유관단체의 감사패 전달식 및 이임사가 이어졌으며, 조용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울마주협회의 새로운 도약과 한국경마의 위기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마주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서울마주협회 제12대 회장에 임명된 신임 조용학 회장은 “한국경마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코로나 사태 하에서의 위기관리와 마주의 권익 보호 및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취임소감을 전했다.

조 신임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마산업의 하향세와 코로나 사태와 같은 급변하는 경마 환경 속에서 한국경마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사회를 비롯한 경마계 모두가 발상의 전환과 진정한 혁신을 통해 변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서울마주협회 제공)

조 신임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마산업의 하향세와 코로나 사태와 같은 급변하는 경마 환경 속에서 한국경마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사회를 비롯한 경마계 모두가 발상의 전환과 진정한 혁신을 통해 변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마주협회장으로서 회원님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협회를 강력한 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국 경마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최근 경마 온라인발매에 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갖고 취임한 김우남 마사회장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면서, "우리 경마계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모두의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 사태의 고난을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후 신임 조용학 회장은 새롭게 마주협회를 이끌어갈 신집행부 명단을 전격 발표했다.

조용학 신임 회장과 함께 앞으로 3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신집행부에는 부회장에 백국인, 김형순, 서순배 회원을 임명하였으며, 운영분과위원회 최병욱(위원장), 박정배, 이장호, 조병태 회원, 경마분과위원회 송진석(위원장), 강현철, 김영완, 최장석 회원, 마사분과위원회 서순배(위원장), 강종우, 서창식, 이성인, 최기영 회원, 홍보분과위원회 조건진(위원장), 박병룡, 양동희, 홍종운 회원을 선임하였다.

이로써 제12대 집행부는 조용학 회장과 박종율, 신승열 감사를 포함해 22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와 함께 협회의 자문기구로서 자문위원장에는 천병득 회원, 대표마주위원장 김종진 회원, 제주지회장에는 김경민 회원이 인선 되었으며, 자문위원단 및 조별 대표마주는 차후 이사회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서울마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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