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기수 인터뷰 2부]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 윤형석, 신윤섭 신인 기수를 만나다
[신인기수 인터뷰 2부]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 윤형석, 신윤섭 신인 기수를 만나다
  • 권용 기자
    권용 기자 tracymac1@naver.com
  • 승인 2021.08.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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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기수 인터뷰 2부]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 윤형석, 신윤섭 신인 기수를 만나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신인기수 인터뷰 기사 1부(바로가기)

 

 

윤형석(만22세, 6조) 기수와 신윤섭(만26세, 1조) 기수의 젊은 패기 역시 서강주·권오찬 기수 못지않았다. 인터뷰 내내 전국을 강타한 무더위 못지 않은 뜨거운 눈빛과 열정이 느껴졌다. 호기로운 자세로 미래를 다짐하는 두 기수를 만나보았다.

 

윤형석 기수

기수 출신인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윤형석 기수(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기수가 된 특별한 이유?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말을 타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아버지 역시 기수 출신으로 대상경주 우승하시는 걸 보고 "아, 나도 기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기수가 되는 걸 반대하진 않으셨나?

아버지(윤기정 기수)는 지금은 은퇴하셨다. 제가 한 번 마음먹으면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시고, 제가 한 번 마음먹으면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시고 응원해주셨다.

 

■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기수에 딱 맞는 체격 조건이다. 가장 큰 장점은 살이 안찌는 체질이다 보니 먹는데 제약이 없다. 그런 면에서 남들보다 좀 편하다. 장거리보다는 단거리에 더 자신이 있는데, 아버지도 단거리 경주에서 더 활약하셨는데 저도 아버지를 닮아 그런 것 같다.

 

■ 기수로서의 목표는?

아버지보다 더 나은 기수가 되고 싶다.

 

■ 지금 소속조는 어디?

지금 6조(구영준 조교사)에 소속되어있고 조교사님이 정말 좋은 분이셔서 6조로 가게 되었다. 조교사님과 마방 식구들 모두 다 두루두루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 복색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기존 기수 분들 중에 초록색 복색이 많이 없어서 초록색으로 선정하게 됐다.

 

■ 첫 승 예상 시기는?

한 달 후가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때까지 계속 연습을 많이 하고, 한 달 후면 그래도 실력이 나아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경마팬들에게 한마디

“이번에 데뷔한 윤형석 기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팬분들의 응원이 있다면 저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윤섭 기수

이미 해외에서 1년의 기수 경험을 쌓은 신윤섭 기수(사진=한국마사회 제 공)

 

■ 자기소개

뉴질랜드에서 1년 정도 기수 생활 하다 온 38기 신인기수 신윤섭이라고 한다.

 

■ 어떻게 기수가 되었나?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살 때 고등학교를 통해 호주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잡아 호주에서 트랙라이더로 활동했다. 이후 뉴질랜드로 넘어가서 기승을 더 연습하다가 기수로 데뷔한 후 한국에 오게 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100전 이상 뛰었다.

 

■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인내심이라고 생각한다. 경주 전개를 하다보면 빨리 나갈 때도 있고 늦게 나갈 때도 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 승부를 봐야하는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나갈 줄 아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복색 선정의 이유가 있나?

복색을 정할 때 다른 분들의 복색을 많이 봤는데 빨간색, 노란색이 많더라. 저도 밝게 할까 고민했지만 없는 색깔을 골라야 더 눈에 띌 것 같아서 검은색을 하게 되었다.

 

■ 꼭 우승하고 싶은 대상경주와 기수로서 목표?

대상경주는 항상 우승하고 싶어서 콕 찝어 어느 대상경주를 우승해보고 싶다 정하지는 않았다. 하나하나 대상경주 우승을 쌓아서 어느 순간 정점에 서고, 더 나아가서 한국말을 데리고 한국을 대표해서 다른 나라와 경주를 펼쳐 우승하고 싶다.

 

■ 첫 승 예상 시기는?

최대한 빨리 했으면 좋겠다. 8월 안으로 했으면 좋겠다.

 

■ 경마 팬들에게 한마디

“실력으로 증명하는 기수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8월 둘째 주, 4인4색 신인기수들의 첫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수습기수로서 한국마사회 경마시행규정상 40승을 달성할 때까지는 최대 4kg의 부담중량을 감량 받는다. 노련한 선배 기수들과 승부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베네핏을 주는 것이다. 40승을 달성하는 순간 비로소 정식 기수로 거듭나게 된다.

가장 먼저 첫 승을 따낼 신인 기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가장 먼저 수습기수를 벗어나 정식기수가 되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 어린 기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경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해당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공식채널(KRBC)’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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