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의 이성재 기수(만 39세)가 지난 1월 28일(금), 부경 7경주(국4등급 1200m)에서 경주마 '미스인디'의 우승으로 3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이 기수가 기승한 '미스인디(4세·암·국산)'는 경주 시작과 동시 4위로 출발했으나 1코너와 2코너를 거치면서 서서히 앞서나왔다. 마침내 결승선을 300m 남긴 지점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2위오 3마신까지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2008년 데뷔한 이 기수는 통산전적 3,909전 300승, 승률 7.7%(복승률 15.7% 연승률 25.2%)를 기록 중이다.

 

300승을 달성한 이성재 기수(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이 기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300승이라는 기록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마주님, 조교사님, 각 마방 관리사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부상당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기수가 되는 것이 올 한해, 그리고 기수생활 끝나는 날까지 각오다."라고 전했다.

이 기수의 300승 달성 경주영상과 인터뷰는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공식채널(KRBC)'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접종완료일로부터 14일 경과한 경우만 가능), 완치자 및 PCR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 또는 콜센터(1566-33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